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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얼 돋보기] 성균관(成均館) <2015-03-15 제801호>
조선시대에 인재양성을 위하여 서울에 설치한 국립대학격의 유학교육기관이다. 성균관은 문과 준비를 위한 과업교육(科業敎育)을 담당하는 기관으로 입학규정은 엄하면서도 일정한 재학기간이나 졸업일이 없었다. 과거에 합격하는 날이 바로 졸업일이었다. 유생들이 재학하는 동안 일상생활의 중심이 되는 곳은 그들의 기숙사인 동·서재였다. 재에서의 유생들의 생활은 규칙이 엄격하였고, 이 규칙은 유생들의 자치활동에 의하여 운영되었다. 성균관에 입학한 유생들은 아침·저녁 식사 때마다 식당에 비치된 명부인 도기(到記)에 서명해야 하는데, 이것은 원점(圓點)을 계산하는 근거가 되는 것이다. 아침·저녁 두 번 식당에 들어가 서명하면
[알아둡시다] 핀테크(Fintech) <2015-03-15 제801호>
‘핀테크(Fintech)’는 ‘금융(financial)’과 ‘기술(technique)’의 합성어로, 모바일을 통한 결제, 송금, 대출, 자산관리 등 각종 금융서비스와 IT가 융합된 산업을 통칭하는 용어다. 핀테크 사업의 본격적인 확장은 스마트폰 이용자 수의 급격한 증가와 관련이 깊다. 스마트폰으로 결제서비스에 익숙해진 사람들이 또 다른 금융 서비스를 모바일로 이용하는 것에도 거부감을 느끼지 않게 되면서 핀테크 업체들이 새로운 사업을 시도하는 발판이 마련된 것이다. 전통적인 금융기관들은 오프라인 점포를 기반으로 보안 시스템, 고객 상담, 제도권 기관들과의 데이터베이스 연계에 기반한 신용 평가 등으로 금융서비스에 필수적..
[이도환의 고전산책] 소통은 받아들이는 것에서 출발한다 <2015-03-01 제800호>
"모든 것을 순순히 받아들여라 物來而順應(물래이순응) - 《근사록(近思錄)》중에서" 많은 사람들이 봄을 예찬하지만 봄은 흔들림의 계절이기도 하다. 새싹이 돋아나는 생명의 기운이 충만하지만 그에 따라 불안정한 상태를 보이기도 한다. 바람이 불고 온도 차이가 심하다. 때론 위태롭게 보이기까지 한다. 젊은이들의 모습을 보면 알 수 있다. 겉으로는 씩씩하고 명랑해보이지만 사실은 미래에 대한 불안감에 허덕이거나 흔들리곤 한다. 물론 젊은이들만 그런 것은 아니다. 나이가 많은 사람에게서도 이런 모습은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 흔들림과 불안을 나쁘게만 보아서는 안 된다. 흔들림과 불안은 성..
[우리꽃 세상] ‘미스 바람꽃’으로 불리는 - 변산바람꽃 - <2015-03-01 제800호>
변산바람꽃은 대개 이른 봄에 꽃을 피워 번식을 마치고 한여름에는 휴면기에 들어가는 것이 특징이다. 온 산이 흰 눈에 덮이고 매운바람이 몰아쳐도 2월의 땅속엔 뭇 생명이 머지않아 찾아올 봄 맞을 채비에 분주하다. 지난 2월 중순에 전남 여수의 향일암 부근에서 변산바람꽃이 올해 처음 개화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봄이 성큼 다가오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변산바람꽃은, 대개 이른 봄에 꽃을 피워 번식을 마치고 주변 나무나 풀들의 잎이 나오기 전에 광합성 작용을 빌..
[이 한 권의 책] 팬티를 바르게 개는 법 <2015-03-01 제800호>
‘팬티 개는 법’이 알려 주는 중요한 인생 공부! 김성기 지도교사 (김포 통진중학교4-H회) 팬티 바르게 개는 법? 우선 제목이 재미있었다. 어떤 내용일까 궁금하기도 했다. 내용은 어렵지 않았으나 작가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사뭇 진지했다. 한편으로 아이들에게 진짜 필요한 것을 과연 학교에서 가르치고 있는가 하는 회의감이 들기도 했다. 내가 가르치는 아이들 중에 과연 빨래를 빨고, 널고, 갤 수 있는 아이들은 몇이나 될까? 누가 깨우지 않아..
[미련곰툰] 겨울이 끝나 가네요. 감기조심! 황사조심 ^-^ <2015-03-01 제800호>
미련곰툰 - 정광숙 - 겨울이 끝나 가네요. 감기조심! 황사조심 ^-^
[우리얼 돋보기] 서울 탑골공원 <2015-03-01 제800호>
사적 제354호 서울 탑골공원은 1919년 3월 1일 민족대표 33인이 독립선언서를 낭독하고, 일제에 항거하는 민족봉화의 불을 붙인 유서 깊은 곳이다. 조선시대 원각사 터에 세운 서울 최초의 근대식 공원으로 탑동공원, 파고다공원이라고도 한다. 원래 이곳은 고려 때 흥복사(興福寺)가 있었고, 조선 태조 때 이를 중수해 조계종 본사로 지정하기도 했으나, 억불정책으로 인해 1514년 원각사비와 10층 석탑만 남고 사찰건물은 사라졌다. 원각사 터는 대한제국 광무 원년(1897) 탁지부의 영국인 고문이며 총세무사였던 브라운의 건의에 의해 서구식의 공원을 건립하고 파고다공원이라고 했다. 서울 시민이 가장 모이기 쉬운 곳으로서 ..
[알아둡시다] 펫팸족(petfarm族) <2015-03-01 제800호>
‘펫팸족’이란 ‘반려동물(pet)’과 ‘가족(family)’의 합성어로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사람들을 일컫는다. 1~2인 가구와 고령화 인구의 증가로 인해 ‘애완동물’에서 그치지 않고 늘 곁에서 위로와 힘이 되어 주는 ‘반려동물’의 개념을 넘어서 가족 구성원의 일원으로 인정하는 것이다. 이와 같은 펫팸족의 증가는 자연스럽게 관련 산업의 높은 성장을 초래하게 됐는데, 지난해 농협경제연구소는 매년 두 자리 수 이상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국내 반려동물 시장이 2020년에 이르면 6조원 이상의 시장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또한 반려동물과 관련된 물품이나 서비스에 지출하는 평균 금액도 최근 ..
[이도환의 고전산책] 당신은 혼자가 아니다 <2015-02-15 제799호>
"언젠가는 다시 만나게 된다 人生何處不相逢(인생하처부상봉) - 《명심보감(明心寶鑑)》 중에서" 요즘 신문이나 방송을 보면 ‘힐링(Healing)’이라는 말을 자주 접하게 된다. ‘힐링’은 몸과 마음을 치유한다는 뜻이다. 치유를 받아야 하는 몸과 마음이라면 이미 병에 걸린 것이리라. 그런데 힐링은 특히 마음의 병을 치유하는 것에 방점이 찍힌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왜 마음에 병이 드는 것일까? 가장 큰 이유는 외로움일 것이다. 혼자 따로 떨어져 나가면 병이 든다. 외로워지고 슬퍼진다. 오늘날 사람들이 앓고 있는 마음의 병도 바로 여기서 비롯되는 게 아닐까 싶다. ‘난 혼자야’라는 생각이 병을 키운다. 그러나..
[이달의 착한나들이] 이천 년 전 폼페이를 만나다 <2015-02-15 제799호>
오래 전에 이탈리아 폼페이를 여행한 적이 있었다. 이천 년 전의 고대 도시가 화산재에 1500년간 묻혀 있다가 어느 농부에 의해 우연히 발견된 폼페이. 그곳에서 화석으로 굳어 있는 고대인들을 보았다. 폐허가 된 거리를 걸으며 나는 삶과 죽음을 생각했다. 어쩌면 우리가 죽음을 외면하려 하는 것은 남겨질 것들에 대한 집착 때문일 것이다. 나는 폼페이에서 부정할 수 없는 것들을 받아들이는 자세를 배웠다. 그때의 기억을 더듬으며 마침 폼페이 유물을 전시하고 있는 국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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