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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지도자의 4-H이야기 ‘만경(萬頃)’(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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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01 제848호> |
봉사란 나눌 때 더 영롱(玲瓏)한 빛을 낸다
- 4-H자원지도자 활동 -
연포(燕浦) 강 건 주 (한국4-H본부 고문)
세상을 바꾼 변화의 물결(제1, 제2, 제3의 물결 - 농업혁명, 약 1만년간, 300년전의 산업혁명 그리고 현재의 지식혁명)을 주요 내용으로 출간된 ‘부의 미래(Revolutionarly Wealth, 2006년, 청림출판 엮음)’에서 금세기 최고의 미래학자 엘빈 토플러(Alvin Toffler, 1928~2016년, 미국 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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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얼 돋보기] 3·1 독립선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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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01 제848호> |
1919년 3월 1일. 대한독립 만세가 울려퍼졌던 3·1독립운동에 맞추어 민족대표 33인이 조선의 독립을 선언한 글이다.
민족대표 33인의 이름으로 ‘조선의 독립국임과 조선인의 자주민임을 선언’하고 독립의 당위성을 밝힌 선언서이다.
손병희, 한용운 등 민족대표 33인이 서명하였다. 처음에는 건의서 형식으로 한국의 독립을 요구하기로 발의되었다.
하지만 건의서는 민족자결의 의미가 없고 강력한 독립의 의지와 그 당위성을 내외에 선포할 독립선언서로 해야 한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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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둡시다] 트럼프노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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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01 제848호> |
트럼프(Trump)와 경제학(economics)의 줄임말로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가 추진하고 있는 경제 정책을 뜻한다.
트럼프는 대통령 후보 당시 국채발행을 늘려 재정지출을 확대하고 인프라 투자를 활성화하겠다고 공언했다. 또한 법인세, 소득세 등의 대폭적인 감세를 통해 경기를 부양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앞으로 미국은 ‘미국 우선주의’에 기초해 대외·통상 분야에서 보호무역주의와 고립주의를 표방할 것으로 예상돼 국제금융시장 불안 및 경제심리 악화 등 글로벌 경제 전반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다만 대내외 반대 등에 따른 정책의 완화가능성과 각국 당국의 적극적 대응 등으로 그 영향의 크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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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환의 고전산책] 정치 지도자를 선택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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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15 제847호> |
"정치는 사람을 얻는 것에서 출발한다
爲政在於得人(위정재어득인)
- 《공자가어(孔子家語)》 중에서"
훌륭한 정치 지도자가 갖추어야할 조건은 무엇일까.
누가 훌륭한 사람인지 어떻게 알아볼 수 있을까.
이에 대한 답을 유가(儒家)의 경전 중 하나인 ‘대학(大學)’에서 찾아보자.
‘대학(大學)’의 내용을 한 마디로 간추린다면 ‘수기치인(修己治人)’이라 할 수 있다. ‘나를 가다듬어 세상을 바르게 한다.’는 뜻이다. 그러나 ‘예기(禮記)’의 일부분에 머물던 ‘대학’의 원문 내용은 너무도 짧아 부가적인 설명이 곁들여지지 않으면 제대로 이해하기 힘들다는 단점을 지니고 있었다.
단점을 해소하기 위해 송나라의 주자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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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착한나들이] 노을빛 치마, 하피첩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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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15 제847호> |
며칠 전 나는 설레는 마음으로 정약용 선생의 하피첩을 보러갔다. 하피첩은 정약용 선생 고향인 양수리 두물머리 근처에 있는 실학박물관에 전시되어 있었다.
정약용은 조선이 낳은 천재였지만 불운한 사람이었다. 22세에 과거에 급제하여 정조의 지극한 총애 속에서 관리들의 부정부패를 쇄신하려 했지만 정조의 죽음과 함께 신유사옥이라는 사건에 휘말리면서 그의 정치적 생명도 끝이 난다.
당시 탄압 받던 천주교 신자라는 죄명으로 형과 매부는 사형을 당하고 둘째 형은 강화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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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지도자의 4-H이야기 ‘만경(萬頃)’(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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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15 제847호> |
진심이 담긴 봉사의 가치 〈3〉
- 한국 4-H 자원지도자 유래와 활동 -
연포(燕浦) 강 건 주 (한국4-H본부 고문)
한국4-H운동 전국 확산 초기 우리 4-H자원지도자들과 관계 인사들 사이에 우스갯소리가 유행된 바 있다. “4-H자원지도자들은 5-H(4-H+Hungry, 배고픔)를 먹고 살고요! 4-H회원들은 과제활동에 굶주림을 달래유! 지도공무원들은 미래 꿈을 먹고 산당께!” 만경생은 이 우스갯소리를 회고하면 지금도 가슴이 찡하다.
4-H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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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전국4-H회원 사이버백일장 금상작] 나를 바꾸어 준, 고마운 4-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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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15 제847호> |
최 수 빈 (경남 창원 용남초4-H회)
선생님께서 4-H회원 가입 안내장을 주셨다. 나는 집에 가자마자 안내장을 꺼내며 엄마에게 4-H활동을 하고 싶다고 부탁을 했다.
엄마는 식물을 끝까지 키우고 관심을 갖는 건 생각보다 쉬운 일은 아닌 것 같다고 하셨다. 좀 더 커서 그렇게 할 자신이 생길 때 시작하는 게 어떠냐고 말씀하셨다. 그래서 다음으로 미루기로 했다. 하지만 활동하는 친구들이 계속 부러워서 어느 순간 따라가게 됐다.
그러다보니 아침, 점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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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한 권의 책] 아파트에서 기린을 만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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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15 제847호> |
수의사, 동물과 인간의 징검다리 역할하다!
김 성 기 지도교사(김포 통진중4-H회)
나는 동물원 가는 것을 아이들만큼이나 좋아한다. 동물 생태에 대한 호기심이 많은 편인데, 그 호기심을 채우기에는 아무래도 책이나 인터넷은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예전 동물원은 사람들이 보기 좋게 좁은 공간에 동물들을 전시하는 것이 그 중심 기능이었다. 또한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기 위해 동물쇼를 보여 주는 동물원도 많았다. 동물원의 동물들 중에는 무기력증에 빠져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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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얼 돋보기] 장흥 보림사 남ㆍ북 삼층석탑 및 석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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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15 제847호> |
가지산 남쪽 기슭에 있는 보림사는 통일신라 헌안왕의 권유로 체징(體澄)이 터를 잡아 헌안왕 4년(860)에 창건하였다. 그 뒤 계속 번창하여 20여동의 부속 건물을 갖추었으나, 한국전쟁 때 대부분이 불에 타 없어졌다. 절 앞뜰에는 2기의 석탑과 1기의 석등이 나란히 놓여 있다.
남북으로 세워진 두 탑은 구조와 크기가 같으며, 2단으로 쌓은 기단(基壇)위에 3층의 탑신(塔身)을 놓고 머리장식을 얹은 통일신라의 전형적인 석탑이다. 기단은 위층이 큰데 비해 아래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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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환의 고전산책]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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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01 제846호> |
"한 달에 닭 한 마리씩 훔치다가 내년이 되면…
月攘一 以待來年(월양일계 이대내년)
- 《맹자(孟子)》 중에서"
계획을 세워 실천하는 것이 ‘뭐 어떻게든 되겠지’라고 생각하며 적당히 시간을 때워가는 것에 비해 가치 있는 것이라는 생각에 반대할 사람은 별로 없을 것이다. 그러나 계획을 실천하는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서는 갑론을박(甲論乙駁)이 있을 수 있다.
지금 당장 실천에 옮길 것인가 아니면 때를 봐서 적당한 시기를 찾아 실천에 옮길 것인가. 다소 느리지만 천천히 작은 것부터 하나씩 실천해 나갈 것인가 아니면 사소한 것들은 뒤로 미루고 결정적으로 큰 영향을 미치는 한방으로 해결할 것인가.
유가(儒家)에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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