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3-01 격주간 제848호>
[우리얼 돋보기] 3·1 독립선언서



1919년 3월 1일. 대한독립 만세가 울려퍼졌던 3·1독립운동에 맞추어 민족대표 33인이 조선의 독립을 선언한 글이다.
민족대표 33인의 이름으로 ‘조선의 독립국임과 조선인의 자주민임을 선언’하고 독립의 당위성을 밝힌 선언서이다.
손병희, 한용운 등 민족대표 33인이 서명하였다. 처음에는 건의서 형식으로 한국의 독립을 요구하기로 발의되었다.
하지만 건의서는 민족자결의 의미가 없고 강력한 독립의 의지와 그 당위성을 내외에 선포할 독립선언서로 해야 한다는 최린(崔麟)의 주장에 따라 이 선언서를 작성하게 되었다고 한다.
내용은 기(독립 선언의 배경과 취지, 독립 선언의 정당성), 승(일제의 강점으로 인한 민족적 피해, 독립의 필요성, 독립의 신념), 전(우리의 자세, 우리의 소임, 일본의 각성 촉구, 독립의 의의), 결(우리의 할 일, 우리 민족의 결의)로 구성되어 있다.
행동 강령은 공약 삼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3·1독립선언서는 등록문화재 제664-2호로 전국적 만세시위운동으로 확산시키는데 기여한 선언서라는 점에서 그 가치가 크다.
 <자료참고·사진 - 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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