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한 권의 책] 광고 천재 이제석
|
<2017-10-15 제863호> |
뭐라도 해봐야 뭘 할지 알게 된다
김 성 기 지도교사(김포 통진중학교4-H회)
요즘 학교에서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는 학생들이 너무 많다. 그 어떤 것도 시도해 보기도 전에 자신의 미래를 이미 포기한 아이들을 볼 때마다 마음이 아프다. 더욱 내 마음을 아프게 하는 것은 이 아이들이 자신의 미래를 포기한 원인을 본인 스스로에게서 찾기 보다는 자신을 둘러싼 부모님, 학교, 사회 등 외적인 부분에서만 찾는다는 점이다. 그러나 학생들은 분명히 알아야 한다. 아..
|
|
|
[알쏭달쏭 과학 이야기] 운동이 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
|
<2017-10-15 제863호> |
사람들은 저마다 각자의 이유로 스트레스를 받는다. 스트레스의 종류도 다양하지만 정신과 육체가 불안정한 상황에 노출되면 불면증, 식욕 증가 혹은 감퇴, 탈모, 우울증, 통증 등 이상 현상이 동반된다. 이는 긴장상태에서는 교감신경계가 자극을 받아 스트레스 호르몬의 분비가 많아지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스트레스로 인한 다양한 부작용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일시적일 수도 장기적일 수도 있는 다양한 스트레스 해소 방법들 중에 운동이 신체 스트레스를 푸는데 효과적이라는 사실이 과학적으로 증명됐다.
1999년 미국 콜로라도의 한 연구팀은 운동하는 쥐와 운동을 하지 않은 쥐 모두에게 대장균을 주입하고 감염 부위에서 백
|
|
|
[우리얼 돋보기] 종묘
|
<2017-10-15 제863호> |
종묘는 조선왕조의 왕과 왕비, 그리고 죽은 후 왕으로 추존된 왕과 왕비의 신위를 모시는 사당이다. 종묘는 본래의 건물인 정전과 별도의 사당인 영녕전을 비롯하여 여러 부속건물이 있다. 태조 3년(1394)에 한양으로 도읍을 옮기면서 짓기 시작하여 그 이듬해에 완성되었다. 태조는 4대(목조, 익조, 도조, 환조)의 추존왕을 정전에 모셨으나, 세종 때 정종이 죽자 모셔둘 정전이 없어 중국 송나라 제도를 따라 세종 3년(1421) 영녕전을 세워 4대 추존왕의 신위를 옮..
|
|
|
[알아둡시다] 스낵 컬처
|
<2017-10-15 제863호> |
과자를 먹듯 5~15분의 짧은 시간에 문화 콘텐츠를 소비한다는 뜻이다. 웹툰, 웹 소설과 웹 드라마가 대표적인 스낵 컬처다.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즐길 수 있는 스낵처럼 출퇴근 시간이나 점심시간 등 짧은 시간에 간편하게 문화생활을 즐기는 라이프 스타일 또는 문화 트렌드를 말한다.
‘스낵 컬처’는 지하철역이나 병원 등에서 이루어지는 작은 음악회, 직장인의 점심시간 등과 같은 자투리 시간에 즐길 수 있는 문화 공연이나 레포츠 등으로 시작됐다. 큰 맘 먹고 음악회나 공연장을 찾거나, 두꺼운 문학 서적을 읽지 않고도 문화생활을 즐기고자 하는 욕구가 커지면서 확산됐다.
2010년을 전후해 스마트 기기가 대중화되면서 스..
|
|
|
[이도환의 고전산책] 차례(茶禮)와 제사(祭祀)
|
<2017-10-01 제862호> |
"명절에는 그 시기에 나는 것으로 상을 차려라
俗節則薦以時食(속절칙천이시식)"
- 《격몽요결(擊蒙要訣)》 중에서 -
춘추시대 제(齊)나라의 왕이었던 경공(頃公)이 공자를 만난 후 그를 기용하려고 하자 당시 제나라의 재상으로 있던 안영(晏)이 반대하며 “자고로 유가의 사람들은 번잡스럽게 제사의 절차나 따지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현실 문제를 해결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라고 말했다. 결국 공자는 자리를 얻지 못했다.
안영은 당시 중국 내 최고의 재상으로 이름이 높던 사람이었다. 백성들을 자기 몸처럼 아꼈고, 근검절약하여 고기도 멀리했다.
박학다식했으며 아부를 모르는 강직한 성품으로 ‘형벌을 줄이며 세금을 가볍게
|
|
|
[우리꽃 세상] 잎·꽃·열매 모두 관상가치가 큰 - 멀 꿀 -
|
<2017-10-01 제862호> |
맹아력이 왕성한 멀꿀은 우리나라 남부와 섬 지방에서 자생하는 상록덩굴식물로 잎과 꽃이 아름답고 열매도 관상가치가 높으며 맛도 좋아 앞으로 주목받는 조경수가 될 전망이다.
으름덩굴과에 속하는 이 식물은 상록의 난대 수종이라서 많은 사람들이 이것을 보면 외국산 식물로 생각하다가 우리토종이란 이야기를 들으면 깜짝 놀라기도 한다.
멀굴나무, 먹나무, 멍나무로도 불리는 멀꿀은 5~15m까지 자라는데 잎은 어긋나기를 하며 손모양의 겹잎이다.
작은 잎은 5개가 보통이..
|
|
|
[맛 따라 멋 따라] 가을바람 느끼기 좋은 여행〈2〉
|
<2017-10-01 제862호> |
- 강원도 원주 -
불상의 인자한 모습이 있는 아름다운 사찰 명주사와 강원지정문화재를 감상한 후, 치악산 황둔휴양림에서 숲체험을 통해 자연을 만끽해보자. 그리고 사계절식물원으로 이동해 사계절 식물을 둘러보자. 삼송마을도 방문해 직접 황둔쌀찐빵을 만들어보고 쾌적한 시설의 황토 펜션에서 하룻밤 묵어보자. 다음날에는 17살의 나이에 왕위를 빼앗긴 단종의 유배길을 따라 걸으며 잠시 사색에 잠겨보자.
강원도 원주시 신림면 황둔리에 위치한 명주사의 고판화박물관은..
|
|
|
원로지도자의 4-H이야기 ‘만경(萬頃)’ (40)
|
<2017-10-01 제862호> |
21세기 4-H운동과 기부문화에 새로운 패러다임 도입하자
연포(燕浦) 강 건 주 (한국4-H본부 고문)
우리 4-H인들은 단군 이래 이 땅에 엄청난 변혁을 가져왔다. 이 나라를 풍요롭게 창조했다. 특히 낙후된 우리 고장의 농사기술과 생활의 질을 향상하는 것은 우리의 몫이었다. 한국4-H운동은 우리 사회 문화사에 찬란한 빛을 남겼다. 70년대 ‘한강의 기적’도, 80년대 백색·녹색 혁명도 우리 4-H인들의 노력의 결실이라 자화자찬하고 싶다. 우리 4-H..
|
|
|
[알쏭달쏭 과학 이야기] 월요병
|
<2017-10-01 제862호> |
달콤했던 주말이 지나고 찾아온 월요일. 월요일만 되면 다른 날 보다 유독 피곤한 것 같은 이 느낌! 과연 느낌일 뿐일까? 일주일에 꼭 한 번씩 찾아오는 이것을 우리는 ‘월요병’이라고 하고 외국에서는 이를 ‘Monday Blues’라고 표현한다.
월요병은 무기력함, 우울함, 피곤함을 유발하지만 아직 정식 질병은 아니며, 많은 사람들이 고통을 호소하고 있어 일종의 만성 증후군으로 인식되고 있다.
많은 나라에서 월요병에 대해 연구하고 있는데 지난 2004년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CL)에서 월요병의 단서가 될 만한 사실을 찾아냈다. 연구진은 47세에서 59세 남녀를 대상으로 코르티솔 호르몬(스트레스에 대항할 수 있..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