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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사이버백일장 은상 수상작> 내 입맛은 한국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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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01 제717호> |
원 다 송 회원 (제주중앙여자고등학교4-H회)
나는 산골이라고 알려진 강원도 중에서도 산골이라고 불리는 홍천군 내면 방내리가 고향이신 아버지와 제주도 한동이 고향이신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두 분은 고향이 시골일 뿐만 아니라 어려운 시대에 태어나셔서 육류보다는 채소를 더 많이 먹고 자라셨다. 그런 부모님의 입맛을 쏙 빼닮았는지 남들은 아침식사를 토스트나 우유 한 잔으로 대신한다지만 나는 꼭 밥을 먹고 등교를 한다. 한국인은 밥 힘으로 산다는데 하루의 시작을 빵이나 우유로 어떻게 대신할 수 있겠는가!
하지만 매일 아침마다 밥을 챙겨 먹는다는 게 그리 쉽지만은 않다. 신경이 예민해지는 시험기간에는 속이 불편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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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한 권의 책> 사소한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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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01 제717호> |
작은 일상 속에 숨어있는 성공
잭 웰치 전 GE 회장은 늘 펜을 가지고 다사소한 차이니면서 아이디어가 떠오를 때마다 눈에 띄는 곳에 적었다. 정주영 전 현대그룹 회장은 늘 가족과 함께 아침을 먹는 것으로 유명했다.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는 매일 아침 6~7종의 신문을 읽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했다.
미국 42대 대통령인 클린턴은 대학생 시절부터 인물 노트를 만들어, 그날 만났던 사람들의 이름과 특징 등을 기록해 놓고 밤마다 머릿속에 되새겼다. 세계적인 유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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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한 권의 책> 상상력에 엔진을 달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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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01 제717호> |
상상력에 새롭게 접근하라
이 책은 엉뚱한 상상이 더 필요한 세상에서 상상력에 관한 감동적인 글들을 소개한다.
‘미래의 문맹자는 글을 읽지 못하는 사람이 아니라, 이미지를 모르는 사람이 될 것이다’라는 라즐로 모홀리나기의 글에 저자가 평을 하는 것을 시작으로 다양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제목에 ‘상상력’이라는 단어가 들어 있기는 하지만 단지 상상력의 문제로만 접근하지 않고 인생과 광고 이야기로 소재를 넓혀서 이야기한다.
상상력을 주제로 한 책답게 전개와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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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절기> 경칩(驚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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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01 제717호> |
오는 6일이 경칩이다. 경칩은 24절기 중 세 번째 절기로 계칩(啓蟄)이라고도 한다. 태양의 황경(黃經)이 345도에 이르는 때로 동지 이후 74일째 되는 날이다.
만물이 겨울잠에서 깨어나는 시기인 이즈음이 되면 겨울철의 대륙성 고기압이 약화되고 이동성 고기압과 기압골이 주기적으로 통과하게 되어 한난(寒暖)이 반복된다. 그리하여 기온은 날마다 상승하며 마침내 봄으로 향하게 된다.
조선시대 왕실에서는 왕이 농사의 본을 보이는 적전(籍田)을 경칩이 지난 해일(亥日)에 선농제(先農祭)와 함께 행하도록 정하였으며, 경칩 이후에는 갓 나온 벌레 또는 갓 자라는 풀을 상하지 않도록 하기 위하여 불을 놓지 말라는 금령(禁令)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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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난 한국사 이야기> 손가락 잘라 독립을 호소한 여성 독립운동가 남자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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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01 제716호> |
1920년대에 독립 투쟁의 중심지인 만주에는 ‘독립군의 어머니’로 불리던 여성 독립운동가가 있었다. 그가 바로 남자현이다. 남자현은 의병 운동을 하던 남편이 일본군과의 전투에서 숨지자, 3·1운동 때 만세를 부르고 만주로 떠났다. 그리고는 서로군정서에 들어가 여성 대원으로 활동했다. 그는 일본군과의 전투에서 부상당한 독립군들을 밤낮을 가리지 않고 간호했는데, 자기 자식을 대하듯 자애로운 손길에 독립군들은 남자현을 어머니처럼 믿고 따랐다.
남자현은 1925년 사이토 조선 총독을 암살하려고 서울로 들어갔다가 실패하여 돌아간 적도 있었다.
1932년 9월, 국제 연맹에서는 만주로 조사단을 보냈다. 중국과 일본의 관계를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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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투어현장> 부여 신암친환경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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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01 제716호> |
깨끗한 자연 그대로의 맛과 멋을 즐기다
삶이 윤택해지고, 식생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보다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자란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선호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정부에서도 ‘저탄소 녹색성장’, ‘푸른농촌 희망찾기’ 등 친환경, 친농업에 대한 사업을 잇달아 내놓으면서 이러한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충남 부여 신암친환경마을은 15년 전부터 친환경농업을 실천하고 있다. 우렁이 벼 재배는 물론, 딸기, 표고버섯, 양송이버섯, 수박 등 유기농법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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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꽃 세상> 성질이 강인해 흙을 가리지 않는 - 기린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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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01 제716호> |
굵은 뿌리로부터 여러 개의 줄기가 자라나는 돌나물과의 기린초는 키가 10~30cm까지 자라는 숙근성의 풀이다. 줄기가 기린의 목처럼 곧게 위로 뻗어서 이런 이름이 붙여졌다. 잎은 윤기 도는 짙은 녹색으로 주걱꼴이고 다육질이며 가장자리에는 작은 톱니 모양을 이룬다. 다섯 개의 꽃잎으로 이루어져 별처럼 보이는 작고 노란 꽃이 6월과 8월 사이에 줄기 끝에 밀집해서 피어난다. 뿌리는 땅속줄기에서 수염뿌리가 내려 번식한다.
가는·넓은잎·섬·속리·큰·애기·태백기린초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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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속 채소의 이용> 갈증을 멎게, 몸을 따뜻하게 하는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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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01 제716호> |
다래덩굴
잎, 줄기, 뿌리, 열매 등 하나도 버릴 것 없이 활용되고 정원의 파고라로도 이용되는 다래나무는 깊은 산 나무 밑에서 자라는 낙엽성덩굴나무로 긴 줄기는 아래로 처지거나 다른 나무를 감아서 자란다. 잎은 어긋나게 달리고 넓은 타원형으로 가장자리에는 톱니가 있다. 여름에 가지 끝이나 잎겨드랑이에서 1~3개의 매화꽃 비슷한 백색의 꽃이 핀다.
다래덩굴은 꽃이 필 무렵이면 가지 끝 쪽의 잎 표면 전체 또는 일부가 백색으로 변하는 특이한 현상을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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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정보> 저탄소 녹색기술 농업연구 성과자료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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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01 제716호> |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민수)은 최근 농업환경변화에 따른 다양한 농가의 기술수요에 대응하고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하고자 맞춤형 친환경 농업기술 140과제를 연구 개발하여 ‘녹색기술 개발 연구성과’ 책자를 발간, 농업인단체, 시군농업기술센터 등 유관기관에 배부하였다.
녹색기술 연구성과 140과제는 참다래 신품종 ‘해피골드’, 검정색 토마토 ‘올레’ 등 9품종의 육성내력, 품종의 주요특성과 재배상 유의점을 수록하였다. 또 농업정책에 반영할 시책자료 11과제, 농가현장에서 실증 적용할 실용화 기술 110과제 그리고 전남의 식품 산업화를 촉진할 가공기술 10과제로 농업인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사진과 함께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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