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한 권의 책> 구전 전통지식자원의 조사와 활용
|
<2008-05-15 제676호> |
구전에 숨겨진 농사정보
농촌진흥청 농촌자원개발연구소는 구전 전통지식은 입으로만 전해져 오기 때문에 체계적인 조사 정리가 시급하다. 또한 구전지식 조사를 위한 정리요목과 조사자를 위한 매뉴얼을 개발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구전 전통지식을 수집 정리하였다. ‘농촌 구전 전통지식의 조사와 활용’이란 이 책은 7명의 담당 연구원이 3년 동안 수집한 500여건의 구전지식 가운데 전문가의 검증을 거친 116건의 자료가 수록돼 있다.
구전 전통지식은 오랜 기간 ‘점검..
|
|
|
English, English!!
|
<2008-05-15 제676호> |
It’s do-or-die
〈죽기 아니면 살기야〉
‘Do or die(하든지 그렇지 않으면 죽든지)’라는 세 단어가 hyphen(-)으로 연결되어 복합된 하나의 단어로 쓰이고 있다. 우리말의 ‘죽기 아니면 살기’라는 이판사판의 뉘앙스를 가진 단어다. 이 일을 하지 않으면 죽는다는 벼랑에 마주 선 비장한 결의와 각오를 나타내고 있다.
A : My stomach is doing flip-flops.
B : You must be under terrible pressure.
A : I am. The boss just told me I’d better get this job right or else…
B : O..
|
|
|
음식점 쌀 ·김치 원산지 표시 의무화
|
<2008-05-15 제676호> |
오는 6월·12월부터…위반 때는 징역형·벌금
정부는 쇠고기 등 육류 이외에 쌀과 김치도 모든 음식점에서 원산지를 표시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식당에서 파는 공기밥은 오는 6월 하순부터, 김치는 오는 12월 하순부터 메뉴판에 국산 여부를 표시해야 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12일 쇠고기 협상 파동과 식품에서의 이물질 검출 등으로 식품안전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가 크다고 판단해 이같은 내용의 ‘농식품 안전관리 강화방안’을 내놓았다.
농식품부는 우선 모든 음식점에서 원산지를 표시해야 하는 품목에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이외에 쌀과 김치를 포함시켰다. 정부는 당초 300㎡ 이상이던 원산지 단속 음식점을 100㎡ 이..
|
|
|
생활속 성차별 언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나
|
<2008-05-15 제676호> |
국립국어원, 5087개 표현 분석
‘쭉쭉빵빵’, ‘S라인’, ‘섹시 가슴’ 등 앞으로는 외모와 관련한 선정적 표현들은 자제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여편네’, ‘부엌데기’, ‘솥뚜껑 운전수’ 등 여성을 비하하는 발언도 옳지 않다. “여편네가 왜 그리 싸돌아다녀.” “여자가 앉는 자세가 그게 뭐냐” 같은 성차별적인 문장도 마찬가지다.
국립국어원이 최근 펴낸 ‘성차별적 언어표현 사례조사 및 대안 마련을 위한 연구’ 보고서에는 방송·신문·인터넷 등의 대중매체에 등장하는 성차별적 언어 표현 5087개가 들어 있다.
보고서는 성차별적 표현 유형을 △바지사장, 사모님식 투자, 얼굴마담 등의 관용화 된 표현 △여류명사, 여..
|
|
|
농촌 노인복지 열악
|
<2008-05-15 제676호> |
농촌의 노인복지 수준이 도시에 비해 여전히 열악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 농촌자원개발연구소는 지난달 27일 전국 165개 시·군 자료를 분석해 ‘통계로 본 지역별 노인복지 현황’을 발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5005년 기준 81개 군 중 59개 군 지역이 고령화율 20%를 넘는 초고령 지역으로 노인복지 수요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집에서 생활하는 노인을 위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가정봉사원 파견, 주간보호 시설 등의 ‘재가노인복지시설’은 2006년 기준 총 1045개소임에도 불구 141개소가 분포되어 있는 시 지역과는 달리 군 지역에는 없거나 1~2개소에 불과해 지역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나 복지..
|
|
|
<간단 생활정보> 먹어도 먹어도 괜찮은 다이어트 음식(3)
|
<2008-05-15 제676호> |
⊙ 마늘장아찌 : 주로 우리나라 사람들이 즐겨 먹고 각종 연구보고서를 통해서도 이미 효능이 알려진 마늘은 암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 졌다. 스콜지닌이라는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혈관을 확장시키고 나아가 혈액 순환을 강화하고 우리 몸에서 독소와 노폐물을 배출시킨다. 마늘장아찌로 담가 먹으면 냄새도 없고 영양가도 거의 남아있어 좋다. 마늘장아찌 1인분(약 20g)에 12㎉.
⊙ 잡곡밥 : 현미 등을 섞은 잡곡밥은 흰 쌀밥에 비해 섬유질이 4배 이상 들어있기 때문에 포만감을 줘 폭식을 방지한다. 또한 잡곡마다의 고유한 성분이 들어 있어 영양도 골고루 섭취할 수 있다. 옛날에는 섬유질을 영양소로 보지 않았으..
|
|
|
詩가 있는 풍경
|
<2008-05-15 제676호> |
이제 봄도 늦은 봄. 우리 마음에 진한 자취를 남기고 저버린 꽃들이 못내 아쉽기만 합니다. 시인은 꽃이 지는 마음을 흰 무리 쓴 촛불이 혼자 안다고 합니다. 꽃 지는 소리가 어디 들리기나 하겠습니까. 시인이 마음으로나 듣는 소리이지요. 그 꽃 지는 모습에 두견이가 울다가 지치고 시인은 잠들기 못내 서럽고…… 이렇듯 감정을 주체하기 힘든 늦은 봄밤입니다.
|
|
|
<이규섭의 생태기행> 허브 향 품은 지리산 청정지역
|
<2008-05-01 제675호> |
용산마을은 해발 500m로 허브 재배의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연평균 기온이 12.7도로 일조량이 풍부하고, 연간 강우량은 1660㎜로 넉넉하다. 새로운 볼거리와 함께 농가 소득에 크게 기여하여 허브 재배면적이 해마다 늘고 있다. 이 마을 30가구가 심은 캐모마일만 13㏊에 이른다. 허브 재배의 기본은 무농약이다. 벼농사보다 일손이 덜 들고 판로와 소득이 보장되어 단기간에 ‘춘향허브마을’로 자리잡았다.
남원 운봉 허브밸리
전북 남원에서 여원재를 넘어..
|
|
|
<지역축제 마당> 가족사랑과 자연사랑이 넘치는 축제
|
<2008-05-01 제675호> |
[충남 당진군 농업기술센터] 봄꽃맞이 농심체험 한마당
어린이, 청소년이 함께하는 농심체험 학습과 가족단위 지역민의 정서순화, 휴식공간으로 소비자의 농심 이해와 도·농교류의 가교역할을 위해 충남 당진군농업기술센터(소장 홍천표)는 농심테마파크를 조성,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가족과 함께하는 봄꽃맞이 농심체험 한마당’을 개최한다.
전통작물과 자생식물 200여종, 생태연못을 갖춘 자원식물체험학습원과 양치류, 허브류, 곤충 체험장을 갖춘 식물 생태학습원 등으로..
|
|
|
<우리꽃 세상> 붉은 색에서 파랑으로 변하는 카멜레온 꽃 - 반디지치 -
|
<2008-05-01 제675호> |
붉은 색에서 파란색으로 변하는, 카멜레온 같은 꽃으로 많은 사람들을 즐겁게 해 주고 반딧불같이 빛나는 꽃을 가진 반디지치는 숙근성의 키 작은 여러해살이 풀이다. 자목초, 마비라고도 불리는 반디지치는 형광처럼 반짝거리는 남빛 꽃이 피어나므로 반디지치란 이름이 생겨났다.
온 몸에 거친 털이 나 있으며 줄기는 꽃필 때까지 10~15㎝ 높이로 꼿꼿이 서 있다가 꽃이 지고나면 그 기부로부터 땅을 기는 가지를 신장시켜 증식되어 나간다. 잎은 주걱꼴로 자루가 없으며 양면에..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