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s do-or-die
〈죽기 아니면 살기야〉
‘Do or die(하든지 그렇지 않으면 죽든지)’라는 세 단어가 hyphen(-)으로 연결되어 복합된 하나의 단어로 쓰이고 있다. 우리말의 ‘죽기 아니면 살기’라는 이판사판의 뉘앙스를 가진 단어다. 이 일을 하지 않으면 죽는다는 벼랑에 마주 선 비장한 결의와 각오를 나타내고 있다.
A : My stomach is doing flip-flops.
B : You must be under terrible pressure.
A : I am. The boss just told me I’d better get this job right or else…
B : Oh, no.
A : Yeah, It’s do-or-die.
A : 속이 뒤집히는 것 같이 좋지 않아.
B : 너, 아주 지독한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것 같아.
A : 맞아. 사장님 말씀이 이 일을 바로 해내든지 아니면 사표를…
B : 어이구, 저런.
A : 그러니까, 죽기 아니면 살기야.
I’m stuffed
〈배불리 먹었습니다〉
stuff는 명사로는 재료, 물질이란 뜻이지만 동사가 되면 ‘채우다, ~을 채워 넣다’라는 뜻이 되며, ‘음식을 채워 넣다’라는 뜻도 있다. 그래서 ‘I’m stuffed’는 친한 친구들 사이에 ‘배불리 먹었어’라고 흔히 쓸 수 있는 표현이다. 이와 유사한 표현으로는 ‘I’m full’, ‘I’ve had enough’, ‘That’s all for me’ 등이 있다. 그러나 영국에서는 ‘I’m stuffed’라고 하면 ‘임신했다’라는 의미가 되므로 유의해야한다.
A : How is the chicken and mashed potatoes?
B : Fantastic!
A : How about another helping?
B : No thanks. I’m stuffed.
A : 으깬 감자와 닭고기 요리가 어때요?
B : 기가 막히군요.
A : 좀더 드실래요?
B : 고맙지만 됐습니다. 배불리 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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