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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O 표시, 전 품목으로 확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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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15 제678호> |
식품이력추적·원료기반 표시제 운영도 요구
유전자조작식품(GMO)에 대한 표시제 부실과 전분당 수급 관행 등이 유전자조작 옥수수 수입을 부추기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살림과 소비자시민모임 등 350개 단체로 구성된 ‘유전자조작 옥수수 수입반대 국민연대’는 지난 4일 서울 정부중앙청사 후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유전자조작식품에 대한 표시제 강화에 대한 국민적 요구에도 불구하고 지난 2001년 표시제가 시행된 이후 단 한 차례도 강화되지 않았다”며 GMO에 대한 표시제 강화를 촉구했다.
국민연대는 “GMO에 대해서 식품당국의 안전성 검사를 거쳤으니 안전하다는 말을 되풀이하는 것은 땅에 떨어진 식품당국의 신뢰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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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초까지 건초 조제해야 영양가 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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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15 제678호> |
농진청, 목건초 조제표준 소개
농촌진흥청(청장 이수화)이 목초를 이용한 월동용 저장사료인 목건초 조제방법 표준을 공개했다.
소개한 방법에 따르면 기존 초지의 경우 6월 초까지는 예취 후 건초를 조제해야 영양가와 수량성이 높은 양질의 건초조제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또 목건초 조제는 예취 1주일 전에 맑은 날씨가 지속되는 지 확인하고 비를 맞지 않은 상태에서 조제해야 영양분과 건물(乾物) 손실량을 최소화 할 수 있다.
목건초 조제 순서로는 목초를 먼저 모우어나 모우어컨디셔너로 지면으로부터 10㎝ 높이 정도로 예취한 다음 건초 반전기로 1일 2~3회 뒤집어 주고 모우어로 예취한 경우에는 2~3일, 모우어컨디셔너로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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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익은 김치가 조류독감 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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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15 제678호> |
잘 익은 김치에 들어있는 ‘특정물질’이 조류 인플루엔자(AI)바이러스를 억제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AI 바이러스를 억제하는 물질은 그동안 알려진 김치 발효산물 젖산이 아니고 발효과정에서 생성되는 ‘특정물질’이라는 주장이다.
한국식품연구원은 지난달 28일 “잘 익은 김치가 저 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불활성 시킴으로써 바이러스의 증식을 억제한다”고 밝혔다. 이 내용은 지난 2006년부터 한국식품연구원 김영진 박사팀과 전북대학교 수의과대학 정형관 교수팀이 함께하고 있는 ‘김치가 조류 인플루엔자에 미치는 영향’의 중간 연구결과이다.
한식연 김연진 박사는 “아직까지는 배추와 양념 등 김치가 발효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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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 생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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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15 제678호> |
♣ 술에 취했을 때는 계란프라이를...
콜레스테롤은 위 내의 알콜을 분해시키는 기능을 한다. 그렇기 때문에 콜레스테롤이 많이 함유된 계란이 술 깨는 데 효과적이다. 좀 더 빠른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노른자를 덜 익힌 계란프라이나 날계란을 먹는 것이 더 좋다고 한다.
♣ 여름철 뜨겁게 달궈진 차 안은 문을 다섯 번 여닫으면 시원해진다.
한 여름 자동차 실내 온도는 80℃까지 올라갈 정도로 매우 덮다. 이럴 때 간단히 실내 온도를 낮추는 방법으로는, 보조석 창문을 연 다음 운전석 문을 다섯 번 열고 닫으면 차내 온도가 약 20℃ 가량 떨어진다. 실내의 뜨거운 열기가 문을 여닫음으로 인해 보조석 창밖으로 빠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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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가 있는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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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15 제678호> |
지금은 보리피리 소리도 보리밭 사잇길을 걷는 것도 까마득한 추억이 되어 버렸습니다. 그래도 우리의 마음속에 아련한 기억으로 남아 있는 보리밭을 생각하면 고향의 봄 언덕과 어린 시절 꽃 청산이 떠오릅니다. 그러면서도 그동안 살아온 돌고도는 인간사 또한 그리워지고 방랑의 세월을 생각하면 눈물이 나기도 합니다. 더욱이 이 시를 읽으면 평생 문둥병을 짐처럼 지고 살았던 시인의 삶이 고향의 보리밭과 함께 떠올라 아름답고도 슬픈 정취에 잠겨들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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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섭의 생태기행> 550년 된 최고령 철쭉나무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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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01 제677호> |
소백산 철쭉군락은 연화봉 천문대 일대와 비로봉에서 국망봉과 신선봉으로 이어지는 4㎞ 능선에 천상의 화원을 이룬다. 철쭉꽃은 화려한 색깔뿐 아니라 향기가 짙다. 능선에는 높이 2m쯤 되는 철쭉이 터널을 이룬다. 능선을 따라 쉬엄쉬엄 걸으면 화사한 꽃잎이 뿜어내는 진한 향기에 꽃 멀미가 인다.
소백산 철쭉
백두대간의 허리에 해당하는 소백산은 대자연을 품은 한국의 명산이다. 주봉인 비로봉(1439m)을 비롯하여 연화봉, 국방봉, 도솔봉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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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축제 마당> 청정 환경의 지표 ‘반딧불이’와의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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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01 제677호> |
누렇게 황금빛을 내는 벼가 가득한 논과 소 울음소리, 어르신들의 구수한 입담. 우리들의 영원한 고향인 농촌을 생각나게 하는 것들이다. 하지만 밤하늘을 수놓은 수많은 별처럼 개울가나 풀숲을 밝혀주는 반딧불이만큼 깨끗한 농촌을 대표하는 것은 없을 것이다.
오는 7일부터 15일까지 9일간 ‘반딧불 빛으로 하나 되는 세상-반딧불이의 사랑이 함께합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무주군 일원에서 제12회 무주반딧불축제가 개최된다.
반딧불축제의 메인이벤트인 반딧불이 탐사체험은 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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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꽃 세상> 소박하고 청순한 우리 정취 더해주는 - 노랑어리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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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01 제677호> |
여름에 피어나는 앙증맞은 작은 꽃은 소박하고 청순한 우리 정취를 더해주며, 묵상할 수 있을 만큼 고요하고 잔잔한 수면위에 피어난 노랑어리연꽃은 현대인의 산만한 마음을 보듬어 줄 것만 같다.
용담과의 노랑어리연은 숙근성의 수초로 땅속줄기는 물 바닥의 흙속을 사방으로 뻗어 나간다. 긴 엽병으로 물위에 뜨는 잎은 수련 잎과 비슷한 외모를 가졌으며 윤기가 나는데 뒷면은 갈색을 띤 보랏빛이다. 모양은 난형 또는 원형이며 지름이 5~10㎝로서 밑 부분이 대개 2개로 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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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H 이야기(26)> 농심(農心)이란 무엇인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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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01 제677호> |
-농심이 곧 천심(天心)이다-
농심이란 도대체 무엇이기에 강조하는 것일까? 그리고 우리 4-H인이 갖추어야 할 농심은 과연 무엇일까?
흔히들 농심(農心)이라고 하면 흙을 만지며, 꽃(작물)을 가꾸고, 짐승을 먹이고, 일(노동)하는 것. 즉 농사짓는 일을 하는 것을 농심이라고들 합니다. 그러나 결코 그런 단순한 뜻이 아닙니다.
농심은 농사꾼(농부)이 갖고 있는 마음이며, 농사짓는 농부의 심성을 말합니다. 좀 어렵게 표현하면 농심은 농사꾼이 가져야 할 또 갖고 있는 농사철학(農事哲學)이며 농사(農士)꾼의 도(道)인 것입니다. 농사짓는데 무슨 도이며 또 무슨 철학인가 하고 의아해하고 반문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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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베란다에 작은 정원을 들여 놓는다 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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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01 제677호> |
♣ 케이스별 내용 알기
공중걸이 화분 이용
화분을 공중걸이 형태로 매달면 큰 나무를 심지 않고도 공간구성이 가능하다. 걸이용 폴을 이용하거나 천정에 줄을 매어 식물을 늘어뜨린다. 보스톤, 조란, 시서스, 아이비, 제라늄, 스프링게리 등이 공중걸이에 적합한 식물들이다.
이러한 공중걸이 아래쪽으로는 단순한 꽃밭이나 풀밭을 만들어 준다. 그러면 입체적인 효과도 얻을 수 있다. 풀밭을 조성하는 데는 조란, 스타티필름, 석창포, 애란 등이 자연스러워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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