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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한 권의 책> 다시 새롭게 지선아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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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01 제722호> |
두 번째 삶을 당당히 살아가는 희망 메세지
누구보다 당당하고 즐거운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 이지선의 감동 에세이 ‘지선아 사랑해’. 저자 이지선은 2000년 7월 귀가하던 길에 교통사고로 전신의 반 이상 3도 중화상을 입었다. 그리고 그녀는 7개월간 입원, 30번이 넘는 고통스런 수술과 재활치료를 이겨냈고, 건강을 되찾은 후부터는 열심히 살아왔다.
사고 후 10년 동안 화상의 상처를 이겨내는 과정부터 보스턴대학교 대학원의 재활상담 전공 석사과정을 밟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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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한 권의 책> 스무살에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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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01 제722호> |
인생 설계의 지침서
진부하고 평범한 아이디어를 송두리째 뒤집어, 자신과 세상을 완전히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도록 돕는 ‘스무살에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스탠퍼드대 티나 실리그 교수의 ‘기업가정신과 혁신’ 강의를 정리한 것으로 행복한 일탈, 과감히 규칙 깨는 법, 올바른 행동과 똑똑한 행동 구분법, 타인의 생각을 토대로 사고를 확장하는 방법 등 스탠퍼드 강의실에서 실제로 진행하는 갖가지 프로젝트를 소개한다.
또 창의적인 방식으로 여러 과제들을 풀어가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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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절기> 입추(立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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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01 제722호> |
24절기 중 열세 번째 절기. 올해는 양력으로는 8월 7일이다. 대서(大暑)와 처서(處暑)의 사이에 들어 있으며, 여름이 지나고 가을에 접어들었음을 알리는 절후이다. 이날부터 입동(立冬) 전까지를 가을이라고 한다. 벼가 한창 익어가는 때여서 맑은 날씨가 계속되어야 한다. 조선 시대에는 입추가 지나서 비가 닷새 이상 계속되면 조정이나 각 고을에서는 비를 멎게 해달라는 기청제(祈晴祭)를 올렸다 한다. 입추에 하늘이 청명하면 만곡(萬穀)이 풍년이라고 여기고, 이날 비가 조금만 내리면 길하고 많이 내리면 벼가 상한다고 여긴다. 또한 천둥이 치면 벼의 수확량이 적고 지진이 있으면 다음해 봄에 소와 염소가 죽는다고 점친다. 이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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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절기> 처서(處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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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01 제722호> |
24절기 중 열네 번째에 해당하는 절기이다. 입추(立秋)와 백로(白露) 사이에 들며, 올해는 양력 8월 23일이다. 여름이 지나면 더위도 가시고 신선한 가을을 맞이하게 된다는 의미로, 더위가 그친다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땅에서는 귀뚜라미 등에 업혀오고, 하늘에서는 뭉게구름 타고 온다’고 할 정도로 여름이 가고 가을이 드는 계절의 엄연한 순행을 드러내는 때이다. 처서가 지나면 따가운 햇볕이 누그러져 풀이 더 이상 자라지 않기 때문에 논두렁의 풀을 깎거나 산소를 찾아 벌초한다. 처서 무렵의 날씨는 한해 농사의 풍흉(豊凶)을 결정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 비록 가을의 기운이 왔다고는 하지만 햇살은 여전히 왕성해야 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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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둡시다] 선거공영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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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01 제722호> |
공직선거에서 선거운동을 선거관리기관이 주관하거나 정당·후보자의 선거에 관한 경비 중 일부분을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가 부담하게 하는 제도이다. 선거공영제는 재력이 없어 선거에 입후보하지 못하는 유능한 사람에게도 입후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또한 선거운동의 과열방지와 후보자간 선거운동의 기회균등을 통해 선거의 공정성을 확보하는데 도움이 된다. 반면 선거공영제가 확대되면 많은 사람이 후보자로 나설 가능성이 높아져, 유권자의 판단이 어렵게 된다. 또한 국민의 조세부담률을 높이는 문제점을 발생시키기도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선거에서 유효투표수의 10~15%를 얻으면 선거비용 및 기탁금의 1/2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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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골 통신 ⑤ 한마당 축제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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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01 제721호> |
- 시골 동문회 풍경 - 이동희 / 소설가
"남녀 동기끼리 나와서 춤을 추고 노래하는 동문회
자리는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별천지 같다"
늘 이맘 때 마을의 축제가 열린다. 총동문 한마당 축제이다. 매곡초등학교 동문회인데 행사 내용은 주로 점심을 먹는 것과 하루 종일 술을 마시는 것, 그리고 노래를 부르며 춤을 추는 것이다.
6월 13일 일요일, 날이 좋았다. 비가 오지 않았다는 얘기이다. 학교 마당에 천막을 치고 하는 행사이니 비가 오면 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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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난 한국사 이야기> 조선은 대식가들이 사는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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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01 제721호> |
한말에 조선을 다녀간 외국인들이 입을 모아 하는 말이 있었다. 조선은 대식가들이 사는 나라라는 것이다. 실제로 일본에서 활동하던 스페인, 포르투갈 선교사들은 조선에 대한 선교 보고서를 자기 나라에 보내며 “조선은 대식가들이 사는 나라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19세기 말에 조선을 네 번이나 다녀간 영국의 여성 여행가 이사벨라 버드 비숍은 자신의 여행기 ‘조선과 그 이웃나라들’에 이렇게 기록했다.
“조선 사람들은 엄청나게 먹는다. 영국의 노동자들보다 훨씬 많이 먹는 것 같다. 남성들뿐 아니라 여성들도 많이 먹는다. 여성들은 남편이 먹다 남긴 음식을 모조리 먹어치워야 하기에 많이 먹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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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축제> 2010 사천세계타악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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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01 제721호> |
가슴과 영혼을 울릴 타악연주의 향연
대한민국 첨단항공산업의 중심축으로 발전하고 있는 곳, 또한 농악 최초의 국가중요무형문화재인 진주·삼천포농악을 비롯한 가산오광대, 마도갈방아소리 등 많은 문화재와 유적을 간직한 문화예술의 고장인 경상남도 사천시.
첨단과 전통이 공존하는 이곳에서 오는 29일부터 8월 1일까지 ‘아름다운 두드림’이라는 부제 아래 ‘2010 사천세계타악축제’가 개최돼 전국의 타악인들 뿐만 아니라 많은 관광객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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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꽃 세상> 벌과 나비 모으는 꿀풀의 변종 - 흰꿀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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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01 제721호> |
꽃에 꿀이 많기 때문에 이름을 얻은 꿀풀의 변이종인 흰꿀풀은 다년생 초본으로 꿀풀과에 속하며 원종인 꿀풀보다 야생화 애호가들로부터 더욱 사랑을 받는다. 꿀풀과 마찬가지로 꽃이 피고 난 뒤 한여름에 잎이 말라버리기 때문에 하고초(夏枯草)라고 부르는데, 이를 한방에서 소염 및 이뇨제로 활용한다.
원줄기는 네모지고 전체에 백색털이 있고 꽃은 순백색으로 뭉쳐 6월에서 7월 사이에 핀다. 꽃 전체 모습이 마치 꿀벌을 닮아서 귀여운데 아래서부터 차례로 피는 하나하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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