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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얼 돋보기] 봉화 북지리 마애여래좌상 <2018-01-15 제869호>
경상북도 봉화군 북지리에는 신라시대의 ‘한절’이라는 대사찰이 있었고, 부근에 27개의 사찰이 있어 500여 명의 승려들이 수도하였다고 전해지고 있다. 이 작품은 자연암벽을 파서 불상이 들어앉을 거대한 방모양의 공간을 만들고, 그 안에 높이 4.3m의 마애불을 매우 도드라지게 새긴 것이다. 넓고 큼직한 얼굴은 양감이 풍부하며 전면에 미소를 머금고 있어서 박진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어깨는 다소 움츠린 듯하지만 체구는 당당한 편이며, 양 어깨에 걸쳐 입..
[알아둡시다] 농약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ositive List System) <2018-01-15 제869호>
농약허용물질관리제도(PLS)는 국내 사용등록 또는 잔류허용기준(MRL)이 설정된 농약이외에 등록되지 않은 농약은 원칙적으로 사용을 금지하는 제도다. PLS의 도입 배경은 현재 국내 농약 잔류허용기준 미설정 농약의 경우 국제기준 코덱스(Codex)를 적용함에 따라 수입 농산물에 대하여 수출국의 잔류허용기준보다 높은 기준 적용 사례가 발생하고 있고, 국내 미등록 농약이 사용된 농산물을 수입하는 것이 불가피 하기 때문에 안전한 농산물을 수입하고자 잔류허용 기준을 강화하게 된 것이다. PLS가 시행되면서 등록 허용물질 이외의 물질은 원칙적으로 사용이 금지되고 잔류농약 검사기준이 강화되어 PLS 시행으로 코덱스, 유사농산물 ..
[전남 4-H사랑 사이버작품 공모전 문예부문 대상 수상작] 4-H가 나에게 준 선물 <2018-01-01 제868호>
"중학교 입학할 때 소극적이었던 내가 적극적으로 학교 활동에 임하는 학생으로 변한 데는 다양한 경험과 기회를 준 4-H활동 덕분이다" 이 서 진 (나주 세지중학교4-H회) 중학교에 입학하면서 그저 ‘중간만 가자’라는 생각을 했다. 특별히 잘하고 싶은 것도 없었고 무슨 일에 나서는 것도 귀찮아했다. 그러던 중 중학교에 와서 처음 4-H에 대해 알게 되었다. 우리 학교는 입학과 동시에 1학년은 무조건 의무로 가입하게 됐기 때문이다. 아무 생각 없이 4-H..
[이도환의 고전산책] 묵은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으며 <2018-01-01 제868호>
"양이 달아난 뒤에 우리를 고쳐도 늦은 것이 아니다 亡羊而補牢 未爲遲也(망양이보뢰 미위지야)" - 《전국책(戰國策)》 중에서 속담 중에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라는 게 있다. 이 속담은 ‘일을 그르친 뒤에는 뉘우쳐도 소용없다’는 뜻을 지니고 있다. 외양간을 고치더라도 도망간 소가 돌아오지는 않기 때문이다. 이러한 속담이 어디에서 유래되었는지를 살펴 거슬러 올라가 보면, 전국시대(戰國時代) 전략가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전국책(戰國策)’이라는 책을 만나게 된다. ‘전국책(戰國策)’은 중국 전한 시대의 유향(劉向)이 전국시대(戰國時代)에 활약했던 수많은 전략가들의 정치, 군사, 외교 등 책략을 모아 책으로 엮..
[우리꽃 세상] 소박함과 깨끗한 심장의 상징 - 두루미꽃 - <2018-01-01 제868호>
2장의 잎이 펼쳐진 모습이 두루미가 양 날개를 펼친 채 서 있는 모습과 흡사하다 하여 이름이 붙여진 두루미꽃. 하나의 잎은 마치 하트 모양으로 아름다운 사람들의 예쁜 마음을 닮은 심장 같아 보이는 두루미꽃. 전체의 모습에서 소박함과 깨끗함이 돋보이는 두루미꽃. 늘 군집을 이루어 개체를 불려나가는 두루미꽃은 백합과의 숙근성의 여러해살이풀로 지하경이 땅속을 옆으로 뻗어나가며 번식한다. 줄기의 높이는 8~20㎝로 가지를 치지 않으며 상부에 단 2장의 심장형 ..
[맛 따라 멋 따라] 한국의 알프스로 떠나는 여행 <2018-01-01 제868호>
- 충남 청양 - 충남의 알프스라 불리는 칠갑산 산기슭에 자리 잡은 농촌체험마을 ‘알프스마을’에서 겨울마다 펼쳐지는 얼음분수축제(‘17.12.23~‘18.2.18)의 다양한 얼음 조각 작품을 감상하고, 썰매나 얼음 봅슬레이를 타는 등 겨울을 한껏 즐겨보자. 해가 지면 펜션이나 도농교류센터 숙소에서 묵은 뒤 다음 날 ‘천장호 출렁다리’에 가보자.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출렁다리로 인기 예능프로그램 ‘1박2일’의 촬영지이기도 하다. 인근의 ‘칠갑산천문대스타파크’..
원로지도자의 4-H이야기 ‘만경(萬頃)’ (46) <2018-01-01 제868호>
4-H운동, 평생교육으로서 가치 연포(燕浦) 강 건 주 (한국4-H본부 고문) 우리는 4-H를 실천사회교육이라 통칭해 왔다. 근래 평생교육이라 개칭(1982년 사회교육법 폐지, 1997년 교육기본법 제정 시 1999년 평생교육법으로 개칭)되었다. 4-H운동 발생 초기부터 농촌청소년 실천사회교육체로서 4-H는 사회, 특히 농촌사회에 지대한 공헌을 해왔음을 누구도 부정할 수 없다. 그러므로 지금까지는 주로 농촌 생활과 관련된 활동을 주로 실행해왔다. ..
[알쏭달쏭 과학 이야기] 아빠효과 (上) <2018-01-01 제868호>
‘아빠효과(Father Effect)’라는 말은 지난 2000년 미국 심리학자 로스 파크가 아동 발달에서 아버지가 미치는 긍정적 영향에 대해 처음으로 정의한 용어다. 이후 아빠의 적극적인 육아 참여가 자녀 성장과 발달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지속적으로 발표되면서 이 말은 일반명사로 자리 잡았다. 영국 킹스칼리지런던 연구팀은 생후 3개월 된 자녀를 둔 아빠 128명을 대상으로 아빠와 아이가 서로 교감하는 모습을 관찰했다. 관찰 결과 아빠가 놀아준 아이들의 경우 그렇지 않은 아이들보다 사고능력 테스트에서 더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아빠와 접촉을 많이 한 아이일수록 학업 성취도가 높게 나온다는 실험 결과도 있다. 영..
[알아둡시다] 그리드락 <2018-01-01 제868호>
그리드락은 ‘교차로에서 차가 뒤엉켜 움직이지 못하는 정체 상태’를 뜻하는 말로, 다양한 분야 또는 상황에 사용되는 용어다. 경제 분야에서는 사적 소유권 인정이 지나치게 많아지면 서로의 소유권 주장이 물고 물려 양측 모두 피해를 보게 되는 상황을 이른다. 이에 대해 미국 컬럼비아대 법학과 마이클 헬러 교수는 그의 저서 ‘소유의 역습, 그리드락’(2008년)에서 지나친 소유권 인정은 부를 창출하기보다는 오히려 모두가 손해를 보는 ‘경제활동의 정체현상’을 초래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헬러 교수는 그리드락을 지나친 소유권 인정으로 인한 ‘반(反)공유제의 비극’이라고 했다. 최근 애플, 삼성전자,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등 IT
[이도환의 고전산책] 올바른 선택을 위하여 <2017-12-15 제867호>
"나는 물고기도 좋아하고 곰 발바닥도 좋아한다 魚我所欲也 熊掌亦我所欲也(어아소욕야 웅장역아소욕야)" - 《맹자(孟子)》 중에서 유학(儒學)에서는 ‘때에 따라 적절히 하라’는 의미를 지닌 ‘시중(時中)’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 그래서 서두르지 말고 늘 평상심을 유지하며 살아야 한다고 가르친다. 그러나 갑자기 불이 일어나거나 예상하지 못했던 급한 일이 생기면 빨리 움직여야 한다. 미리 철저하게 대비해야 하지만 만약 그렇게 하지 못했을 경우에는 그에 적절한 행동을 취하라는 것이다. “빨리 뛰는 것은 군자의 도리가 아니야”라고 말하며 화재가 일어났는데도 천천히 움직이면 자신은 물론 가족들도 피해를 입게 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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