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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한 권의 책] 춤추는 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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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01 제740호> |
뇌과학으로 풀어낸 인간행동의 비밀
뇌과학으로 인간의 감정과 행동의 다양한 비밀을 풀어낸 ‘춤추는 뇌’.
이 책은 우리 생활 속에서 숨겨져 온 뇌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와 평소에 좋아하는 영화에서 미처 찾지 못했던 뇌에 관해 숨겨진 비밀들을 독자에게 들려준다. 저자의 해박한 지식은 고대 신화와 음악에까지 두루 미쳐 책 읽는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또한 저자가 국내 최고의 신경학 권위자이자 의사로서 겪어 왔던 에피소드들을 통해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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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한 권의 책] 나는 나무처럼 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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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01 제740호> |
나무에게 배운 인생의 소금 같은 지혜들
항상 우리 곁에 있는 나무에게 배우는 삶의 지혜 ‘나는 나무처럼 살고 싶다’.
‘푸른공간’이라는 나무관리회사를 만들고 아픈 나무를 고치는 의사로서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 저자는 겨울이 되면 가진 것을 다 버리는 나무에게 초연함을 배웠다. 또 평생 같은 자리에 살아야 하는 숙명을 담담하게 받아들이는 의연함도 배웠다. 그런 그가 전하는 나무 이야기는 주위를 둘러볼 여유를 잃고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생명’의 가치와 소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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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세시풍속] 설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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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01 제740호> |
음력 1월 1일 설날은 우리 민족 최대의 명절이다. 정월 초하룻날 아침 일찍이 각 가정에서는 대청마루나 큰방에서 제사를 지내는데, 제상 뒤에는 병풍을 둘러치고 제상에는 설음식[歲饌]을 갖추어 놓는다.
설날 차례를 마친 뒤 가족과 일가친척, 이웃을 찾아 절하고 새해 인사를 올리는 세배(歲拜)를 드린다.
설날 이른 아침 또는 섣달 그믐날 밤 자정이 지나서, 대나무를 가늘게 쪼개 엮어서 만든 조리를 사서 벽에 걸어 두는 습속이 있는데, 이것을 복조리라고 한다.
복조리를 걸어두는 풍속은 조리가 쌀을 이는 기구이므로 그해의 행운을 조리로 일어 취한다는 뜻에서 비롯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설음식 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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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세시풍속] 정월대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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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01 제740호> |
음력 1월 15일은 대보름으로 상원(上元)이라고도 한다. 농가에서는 정월을 ‘노달기’라 하여, 농군들은 휴식을 취하며 가마니짜기, 새끼꼬기, 농기구의 제작 및 수리 등 농사준비를 한다.
대보름날 아침 일찍 일어나면 ‘부스럼 깬다’하여 밤·호두·땅콩 등을 깨물며 일 년 동안 종기나 부스럼이 나지 않도록 축원한다. 또 아침 일찍 일어나 사람을 보면 상대방 이름을 부르며 ‘내 더위 사가라’고 한다. 이렇게 더위를 팔면 그 해 더위를 먹지 않는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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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둡시다] 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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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01 제740호> |
최근 거리 곳곳에서 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자들이 명함을 건네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다.
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자란 오는 4월 11일에 실시될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려고 준비하는 사람을 일컫는다.
국회의원선거의 예비후보자 등록은 관련 법상 선거일전 120일부터 가능하기 때문에 이미 많은 예비후보자들이 등록하여 허용된 방법의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
선거운동용 명함은 그 방법 중 하나이며, 같은 정당에 여러 명의 예비후보자가 있을 수 있고, 이들은 모두 같은 기호로 선전을 할 수 있다.
다만 본선거에서는 당내 경선에서 승리하거나 전략 공천을 받은 사람만이 입후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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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골 통신 (23) 그 때 활동 평생 보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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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01 제739호> |
- 4-H체험을 말하는 50대들 - 이동희 / 소설가
"농촌의 겨울은 휴면 기간이다
지혜 있는 농민들은 이런 때에
농사지식을 축적한다"
싸락눈이 오고 있다. 수은주가 영하 10도 아래로 내려가고 모진 겨울 바람이 몰아친다. 아직 그렇게 많은 눈은 오지 않았지만 곧 폭설이 쏟아져 골목길도 다 차단하고 말 것이다. 언제나 겨울은 그랬다.
농촌의 겨울은 휴면 기간이다. 동식물이 동면을 하듯이 사람들도 휴식을 취하며 논다. 억지로 편하다고 할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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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난 한국사 이야기] 조선의 과거 시험, 컨닝의 천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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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01 제739호> |
옛날에 관리로 나아가 출세를 하려면 반드시 거쳐야 하는 관문이 있었다. 그것은 바로 과거 시험이었다. 조선 시대 과거 시험은 3년에 한 번 정기적으로 치러지는 식년시와 부정기적으로 치러지는 시험이 있었다. 부정기적인 시험은 국왕이 성균관의 문묘에 참배하고 실시한 알성시, 나라에 큰 경사가 있을 때 치러지는 증광시, 나라에 작은 경사가 있을 때 치러지는 별시 등이 있었다.
과거 시험의 꽃이라는 대과(문과)에서는 성적순으로 갑과 3명, 을과 7명, 병과 23명 등 모두 33명을 뽑았다. 장원 급제라 일컬어지는 갑과 1등은 종6품, 갑과 2등과 3등은 정7품, 그 밖에 을과와 병과의 급제자들은 정8품, 종9품의 벼슬자리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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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축제] 제5회 지리산 산청곶감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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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01 제739호> |
지리산 청정자연 속에서 달콤한 추억 쌓기
겨울철 대표적인 영양 간식으로 꼽히는 맛있는 곶감을 맛볼 수 있는 제5회 지리산 산청곶감축제가 7일부터 8일까지 경남 산청군 곶감경매장 일원에서 열린다.
최상의 곶감을 만들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의 하나는 기후조건이다.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하는 과정에서 당분이 높아지기 때문에 큰 일교차는 필수이며, 건조하고 통풍이 잘되고 햇볕이 잘 드는 지역이어야 한다.
지리산 자락에 자리 잡은 산청군은 이런 조건을 모두 만족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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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꽃 세상] 단아한 꽃이 아름다운 귀한식물 - 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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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01 제739호> |
남이 열심히 만들어 놓은 양분으로 살아가는 식물을 기생식물이라고 하는데, 그 중 둘째가라면 서러운 식물이 있으니 바로 ‘야고’다. 열당과에 속하는 야고는 억새류의 뿌리에 자리 잡고 억새가 열심히 저장해 둔 영양분을 먹으며 살아가는 식물이다.
스스로 양분을 만들어 낼 필요가 없으니 엽록소가 없고 엽록소가 없으니 잎도 필요 없다. 오로지 하는 일은 긴 여름을 지내다가 9월경에 기지개하듯 10~15㎝ 남짓한 줄기를 올리고 그 끝에 꽃을 피운다. 억새의 억울함을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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