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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속도계의 비밀 <2006-09-15 제636호>
눈앞에서 관객을 감쪽같이 속이는 마술사의 현란한 손놀림. 마술이 일종의 눈속임이라고 한다면 자동차에도 운전자를 속이는 속임수가 있다. 자동차의 속도계가 바로 그것. 계기판이라면 정확한 수치를 알려줘야 하지 않을까? 한 치의 오차도 없어야 할 것 같은 자동차 속도계의 의도된 오류(?). 한번 알아보도록 하자. 자동차 안전기준에 관한 규칙 가운데 속도계의 지시오차를 정의한 부분이 있다. 어떤 장치라도 계기판은 정확한 수치를 보여줘야 하는데, 안전이 최우선시 되는 자동차에서 왜 오차가, 그것도 법적으로 규칙까지 만들어 오차를 만들어야 하는 것일까? 그 이유는 안전 때문이다. 실제 속도보다 속도계가 더 낮은 수치를 보인
로드맵(Road Map) <2006-09-15 제636호>
최근 ‘노사정 로드맵 협상 타결’과 관련된 뉴스를 자주 보게 된다. 노사정 로드맵은 ‘노사관계 법ㆍ제도 선진화 방안’으로 노동계와 정부 사이의 첨예한 의견 대립을 보여왔던 내용이다. 여기서 말하는 ‘로드맵’은 원래 ‘앞으로의 계획이나 전략 등이 담긴 구상지도, 청사진, 안내도’ 등의 의미를 지니는 말이다. 일반적으로 국가적 차원의 로드맵은 어떤 일을 추진할 때 관련된 각종 비전과 지원계획 등을 담는다. 예를 들어 2001년 산업자원부가 로봇산업과 디지털 가전, 무선통신기기 등 6개 분야의 향후 10년간 기술개발과 동향과 과제를 예측한 로드맵을 완성한 바 있다. 산업 및 기업 차원의 로드맵은 주로 앞으로의 기술계획과
관상과 식용 그리고 약으로 쓰이는 – 참 마 늘 - <2006-09-15 제636호>
“산마늘이 생기면 남편도, 자식도 아닌 애인에게 준다”라는 강원도 지방의 속담이 있듯이 이는 산마늘의 강장효과를 한마디로 나타내는 것이 아닌가 한다. 이러한 산마늘은 깊은 산속에서 나는 숙근성의 여러해살이 풀이다. 땅속에 길쭉한 타원꼴의 구근이 있고 그 윗부분은 섬유질의 피막으로 싸여 있다. 보통 두 장의 잎을 가지며 넓은 피침꼴인데 잎이 달린 포기에서 꽃대가 허벅지많큼 올라와 아주 작은 유백색 꽃들이 동그란 꽃차례를 이루며 피어난다. 이 꽃은 수수하면서도 매..
‘추억 깃든 나무’ 방범용 울타리로는 최고 <2006-09-01 제635호>
운향과에 속하는 탱자나무는 꽃과 열매가 향긋한 향을 발산해 귀염과 함께 방범용의 무시무시한 나무로 인식되고 있는, 어른들에게는 추억이 깃들여 있는 나무이다. 늦가을이 되면 잎이 진 가시나무에 노란, 탁구공만한 열매가 마치 둥근 꽃처럼 아름답게 달려있어 정겨움마저 주고 있다. 노랗게 익은 탱자를 주무르다 코에 대면 가슴으로 스며드는 향기가 옛 추억을 불러일으킨다. 4월이면 잎보다 먼저 조그마한 다섯 장의 흰 꽃이 피는데 향이 매우 진하다. 열매는 가을에 귤 같이..
물 기화열이용 냉방장치 개발 <2006-09-01 제635호>
시공비 평당 1만~1만5000원 농진청 원예연구소 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 시설원예시험장은 신개념 하우스 냉방장치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개발품은 물의 기화열을 이용한 것으로 하우스 측면에 물을 흘리는 공간을 별도로 만들고 내부에 바람을 불어넣으면 찬 공기가 하우스 내부로 공급되는 방식이다. 시설원예시험장이 이 기술로 오이와 메론을 대상으로 시험 재배한 결과 기존의 자연환기 방식 온실보다 실내온도를 5~6℃ 정도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냉방방식은 기존의 유리온실, 연동비닐하우스 등 모든 형태의 온실에 설치해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시설비도 저렴해 온실 규모 및 형태에 따라 평당 1만..
자연이 빚어낸 오묘한 다섯 가지 매력 발산 <2006-09-01 제635호>
마을을 구성하는 5개 반이 단맛, 쓴맛, 싱거운 맛, 짠맛, 매운맛 등 각각의 독특한 맛을 고루 갖추었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오미리 마을. 휴전선을 앞에 두고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인 깊은 산골에 자리 잡은 이 곳은 마을 전체가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하는 청정지역이다. 특히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하는 마을의 자랑거리인 쌀은 전국적으로 너무 잘 알려져 있다. 오리농법으로 생산한 오리쌀, 키토산농법으로 소비자를 찾는 오대쌀, 밥을 지으면 저 건너 이웃집에까지도 구수한..
알아두면 유용한 생활상식 <2006-09-01 제635호>
◇쓰레기통 냄새를 없애려면… 음식물 쓰레기 같은 물기가 있는 쓰레기를 오래 쓰레기통에 담아두면 냄새가 나기 마련이다. 이럴 때는 쓰레기통 밑바닥에 신문지를 몇 겹 깔고 그 위에 표백제가 든 세척액을 뿌려두면 쓰레기에서 나오는 수분을 흡수해 냄새를 막을 뿐 아니라 살균 소독의 효과도 있다. ◇식탁에 생긴 뜨거운 국물자국 식용유 묻혀 닦는다. 깜박 잊고 김이 펄펄 나는 주전자를 테이불 위에 그냥 올려놓았는데 흰 얼룩이 생겼다. 이럴 때 마른 걸레에 식용유를 묻혀 가볍게 문질러 보자. 혹은 소주나 담배 담근 물로 닦아 본다. ◇달걀껍질로 보온병 깨끗이 보온병은 사용하기에는 편하지만 내부를 잘 씻어 내는 일이란
숲 그늘이 물고기 유인해 어부림 기능도 <2006-09-01 제635호>
소슬바람 따라 어딘가 훌쩍 떠나고 싶다면 70개의 크고 작은 섬이 보물처럼 빛나는 경남 남해로 떠나자. 쪽빛 바다와 어우러진 남해는 천혜의 자연경관이 빼어나 어디를 가도 그림이 되고 시가 된다. 그 곳에 가면 원초적 삶의 원형과 만난다. 남해군 남면 홍현리 가천마을의 층층이 비탈에 선 ‘다랑이 논’은 아직도 소와 쟁기로 농사를 짓는다. 창선교 아래 지족해협에는 죽방렴 원시어업이 남아 멸치와 횟감을 뜰채로 떠낸다. 남해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곳이 삼동면 물건리에..
‘안과 밖’ ‘세상과 세상’ 연결하는 두개의 쇳조각 - 경 첩 - <2006-09-01 제635호>
어린 시절 부엌 옆 광의 공구함에 한 개쯤은 꼭 굴러다니던 경첩. 무엇에 쓰는 물건인지도 모른 채 그 경첩을 접었다 폈다 하면서 한나절 정도는 가지고 놀던 생각이 어느덧 검은머리가 희끗희끗해진 어르신들의 아련함으로 다가 올 것이다. 문을 여닫을 때 없어서는 안 될 쇳조각 두 개. 단절을 만들기도 하지만 세상과 세상을 연결하기도 하고, 안과 밖의 통로를 만들어 주며 닫혀 있음의 호기심을 해결해주는 연결고리라고 말한다면 너무 비약되는 것은 아닐까. 육체에서 뼈와 뼈..
충남 태안 게국지김치 <2006-09-01 제635호>
바다를 끼고 있는 충남 태안군은 바다에서 얻을 수 있는 재료를 활용하여 만드는 향토음식이 많이 있다. 특히 갯벌이 발달되어 있어 갯벌에서 잡을 수 있는 바닷게를 이용한 음식은 태안 특유의 맛을 낸다. 바닷게의 일종으로 꽃게보다 몸집이 작고 집게가 큰 박하지, 또 서리가 내린 다음에야 나온다는 능쟁이. 이 두 종류의 바닷게가 우리 전통음식인 김치와 만난 것이 바로 게국지김치이다. 재료로 박하지 또는 능쟁이 5마리와 배추 푸른 잎 4㎏, 무 반 개, 액젓 반 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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