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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의 소리] 인생 제2막을 열어준 4-H <2015-09-15 제813호>
"지역사회 모든 분야의 발전을 선도하는 유능한 리더가 되기를…" 김 종 환 (경상남도4-H연합회장) 내가 사는 경상남도 함양군은 전형적인 농업 지역이다. 함양에서 태어나 어릴 적부터 부모님의 일을 도우며 자연스럽게 농업을 접하게 됐고, 기본적인 지식을 배우게 됐다. 대학 졸업 후 직장생활을 해 봤지만 내겐 영농의 뜻이 더 크다는 걸 깨닫고 26세의 나이에 고향으로 돌아오게 됐다. 그러나 너무 이른 나이였는지 지역의 농업에 종사하는 사람과 인..
[지도교사 이야기] 시골선생, 4-H를 만나다! <2015-09-15 제813호>
"텃밭 교육은 학생들에게 먹거리 생산과 생명존중 의식을 심어주었다" 김 기 현 (가평마장초등학교4-H회) 시골에서 자라다 고등학교 1학년 쯤, 부모님의 결정에 따라 우리 가족은 도시로 이주했다. 그때 이후 내내 시골을 동경하며 지냈다. 교육대학을 졸업하고 교사가 되었다. 초임 발령지는 경기도 고양시의 신도시 아파트 숲 속에 자리 잡고 있었다. 그 곳 아이들에게 “선생님 별명은 시골선생이다. 꼭 기억해!”라고 할 정도로 내 별명마저 시골선생으로 정하..
[특별기고] 민족 정체성과 가치관 회복 위한 밑거름된 대학4-H <2015-09-15 제813호>
"과거의 폐단을 극복하기 위해 리더십과 펠로우십을 발휘했다" 연포(燕浦) 강 건 주 (한국4-H본부 고문) 일제강점기, 광복 후의 만성적 사회 무질서와 무능한 정부 관료들의 매관매직 및 축재, 이념 마찰 속에서 우리는 세계 최하위 빈곤국의 삶을 이어왔다. 그러나 우리의 불행한 현실이 ‘과거의 환경 탓이 아니고 변화를 두려워하는 불안 탓’이라고 직감한 우리 대학4-H연구회원들은 과거의 폐단을 극복하기 위해 탁월한 리더십과 펠로우십을 발휘했다. 필자가 알..
[4-H회원 활동소감문] 광복 70주년, 독도수호 결의대회 <2015-09-15 제813호>
김 은 지 회원 (한국4-H중앙연합회 여부회장) 광복 70주년을 맞이하여 우리 영토인 독도에 대한 일본의 지속적인 도발에 경각심을 일깨우고 올바른 역사관 확립을 고취하고자 4-H회원과 관계자 등 55명이 8월 26일부터 29일까지 3박4일간 독도박물관 등 탐방활동, 독도수호 결의식, 독도경비대 위문활동 등의 일정으로 독도수호결의를 다지고 돌아왔다. 나는 이번 결의대회 전 2013년도에 한국4-H중앙연합회에서, 2015년도 3월경 충청북도4-H연합회에서 두..
취재낙수 <2015-09-15 제813호>
○… “학생회원들이 4-H가 정확히 무엇인지를 몰라요. 4-H서약, 노래조차도 확실히 알고 있는 학생회원들이 거의 없어요.” 4-H와 농업·농촌을 이끌 인재 양성 목적으로 ‘학교4-H 아카데미’를 2년 째 실시하고 있는 한 시도4-H본부 사무국에서 한 말이다. 덧붙여 학생회원들에게 4-H이념 교육과 농심을 심어주는 것이 학교4-H 아카데미의 역할이지만, 작년부터 올해까지 10여개가 넘는 학교4-H회를 다니면서 학생 대표도 4-H서약과 노래를 잘 알지 못해 사무처장이 교육 전에 직접 가르칠 수밖에 없었다고 안타까워했다. 이는 특정 시군만의 문제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전국의 우수 학생회원이 참가하는 서울현장체험학..
[4-H 지도현장] 청소년 교육의 심장부, 4-H! <2015-09-01 제812호>
"나의 ‘4-H 인생’은 보람과 행복으로 영글어 가고 있다" 하 삼 순 (경상남도4-H본부 사무처장) 4-H는 내게 제2의 인생을 펼치게 해준 밀알 같은 존재다. 폭 넓은 경험을 하지 못하고, 오로지 다람쥐 쳇바퀴 돌 듯 살아 온 내게 인생의 새로운 장을 만들어준 것이다. 항상 농촌과 지역에 대한 여운이 있는 내게 4-H는 뜻이 통하는 사람들을 만나게 해주고, 나아가 소통하게 해 즐겁고 보람 있는 나날을 선물해준다. 시대 변화에 따라 4-H의 ..
[회원 활동 소감문] 실천을 통해 배우는 4-H청소년도시문화체험캠프 <2015-09-01 제812호>
"이번 캠프를 통해 자신감과 리더십을 키울 수 있었다" 김 예 빈 (장흥 정남진산업고등학교 3학년) 전남 장흥에서 7시간의 대장정을 떠나 많은 기대를 안고 한국4-H회관에 들어섰다. 오리엔테이션 후 진행된 입교식에서는 4-H서약을 대표로 선창해 많이 떨렸고, 드디어 시작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조편성에서 8조로 배정받고 과연 이곳에서 하는 활동은 어떨까 하는 설렘으로 가득 차 있었다. 하지만 부득이한 사정으로 1조로 옮겨져 얼떨결에 조장까지 맡게 ..
[특별기고] 청탁금지법에 농축수산물 제외되어야 <2015-09-01 제812호>
고 문 삼 한국4-H본부 부회장 60~70년대 들어서면서 우리나라의 산업화가 진전해 가는 과정에서 우리나라 근간인 농업도 생산위주에서 가공유통 중심으로 바뀌어 갔다. 그러면서 각 나라와의 무역통상관계에서 농업분야는 소외되고 점점 자동차 산업이나 중·공업 분야로 비중이 높아졌으며, 지금은 IT산업 등 개방화란 명분아래 농업·농촌은 어려움에 처해 있다. 우리 농업인들은 소비자에게 좋은 농산물 생산과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것을 천직으로 생각하며 자부심을 가..
[특별기고] 학교4-H 육성은 현장에서 하자 <2015-09-01 제812호>
이 용 정 전라남도4-H본부 사무처장 올 여름은 어느 해 보다 유난히 무더운 여름이었지만 절기 앞에선 맥을 못 춘 듯 아침 저녁으로는 제법 시원한 바람이 피부를 스친다. 필자가 발을 딛고 있는 전라남도4-H본부는 무더위 속에서도 미래 4-H와 농업을 이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비지땀을 흘리며 ‘학교4-H 아카데미’를 추진했다. 학교4-H 아카데미는 미래 우리나라 4-H와 농업을 이끌 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지난해부터 전라남도4-..
[청소년에게 전하는 진로 이야기] 꿈을 갖는 일이 진로를 향한 첫 걸음이다 <2015-09-01 제812호>
“하고 싶은 일을 찾았을 때 비로소 행복을 찾는다” 박 찬 수 지도교사(전남생명과학고등학교4-H회) 우리나라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된 설문조사에 의하면 미래의 꿈에 대한 초·중·고 학생들의 학력 성취수준은 OECD국가 중 매우 높은 위치에 속하나, 학습동기 부분은 중하위권에 속한다고 한다. 연구결과의 의하면 특히 고등학교 등 상급학교로 진학할수록 학습동기가 더욱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는 초등학교에서 가졌던 꿈이 상급학교로 진학할수록 사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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