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4-H 위상 높여
김조중 지도사 / 전라북도농업기술원
1986년부터 농촌·농업 현장에서 일해 온 김조중 지도사(45세)는 영농4-H회원 육성에 남다른 애정과 노력을 기울였다. 영농회원들을 전문 인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60차례가 넘는 교육행사를 기획·추진했으며, 회원들의 과제자금지원에도 힘을 기울였다. 또한 회원들의 사기진작과 교육을 위해 해외연수와 각종 포상도 추진하였다.
영농4-H회원 가운데 우수회원을 중심으로 전문 후계인력을 집중 육성하여 226명의 후계인력을 확보하여 젊고 활력있는 농업현장 조성에 기여하였다. 특히 지역 4-H를 알리는데도 앞장서 전국에서 최초로 보리와 유채, 일반벼와 자도벼를 이용한 디자인 경관농업을 실시, 전북4-H의 위상을 높였다.
젊은 영농 CEO 길러
곽영호 지도사 / 경상북도농업기술원
경상북도농업기술원 곽영호 지도사(45세)는 20년 넘게 공직에서 농촌인력육성에만 매달려온 외길 지도사이다. 1986년 경북 경산시농업기술센터에서 4-H담당 업무를 시작으로 농촌청소년 및 농업인력 육성에 힘을 쏟아온 곽 지도사는 93년부터는 경북농업기술원에서도 4-H와 인력육성업무를 맡아 오늘에 이르고 있다.
그동안 학교4-H회 육성에 앞장서 148개 4-H회, 5300명의 회원을 확보하였으며, 영농4-H회원들의 단체과제활동을 적극 장려해 자금 지원 및 활동을 도왔다. 특히 농촌청소년들의 정착 교육을 통하여 미래의 영농주 양성에도 힘을 쏟아 22명의 젊은 영농 CEO를 길러냈다.
아울러 경상북도 내 4-H신문 구독 지원과 4-H영농 대상 제정 등 다방면으로 4-H를 위해서 애쓰고 있다.
4-H홍보 크게 기여
박영희 지도교사 / 서울 위례정보산업고등학교4-H회
4-H활동의 최 일선 현장인 단위 학교4-H회에서 회원들과 함께 4-H이념 실현에 앞장서 온 박영희 지도교사(45세)는 내실있고 다양한 4-H활동으로 회원 교육은 물론 4-H알리기에도 크게 기여하였다.
교내 꽃길 및 야생화 동산을 조성하여 자연친화적인 학습공간을 만들었으며, 야생화 기르기 과제활동을 직접 지도하여 지하철 공릉역을 비롯하여 시내 곳곳에서 전시회를 개최하여 4-H를 알리는 데 힘썼다. 또한 주말농장 운영을 통하여 노작 교육을 실천하였으며, 우리 농산물 사랑을 키웠다.
특히 6년이 넘는 시간 동안 한 번도 거르지 않고 인근 장애인 학교에서 봉사활동을 펼쳐, MBC와 YTN, CBS, 문화일보, 지역 방송 등을 통해 4-H를 알리는데 크게 기여하였다.
중앙(연) 내실 다짐 기여
주승균 회장 / 한국4-H중앙연합회
한국4-H중앙연합회 주승균 회장(29세)은 전북 무주군에서 4-H활동을 시작해 지역4-H회 활동의 내실을 다지는 데 앞장섰다. 무주군4-H연합회장을 3년 동안 역임하면서 회원 확보를 위해 활동을 다양하게 전개해 연 100명이 넘는 회원 확보를 이뤘다.
또한 연합회원들의 공동과제포를 운영하여 900여만원의 기금을 조성,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하기도 했다.
2005년에는 전라북도4-H연합회장으로 일하면서 도 단위 교육행사를 통해 회원 교육의 내실화를 꾀하고, 시·군 간의 회원 교류도 적극적으로 추진하였다. 올해는 한국4-H중앙연합회장으로 전국의 영농회원들의 힘을 묶는데 노력하였으며, 기존의 관습에서 탈피한 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해 노력해 왔다.
영농 활동과 4-H활동 가운데서도 대전 한밭대학을 졸업해 노력하는 4-H회원의 모범을 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