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1-01 격주간 제639호>
<2006년 4-H활동을 빛낸 영광의 일꾼들> 국무총리 표창

농심 함양 기회 확대
김병호 과장 / 한국4-H본부 교육훈련부

한국4-H본부에서 8년이 넘게 교육훈련을 담당해온 김병호 과장(34세)은 특히 청소년들의 농심함양 프로그램을 통하여 우리 농업·농촌으로부터 멀어지는 청소들에게 농촌사랑을 심어주는 데 기여했다.
특히 도농교류활동과 녹색농촌체험학교 등을 운영하여 도시청소년들의 실질적인 농촌체험을 추진했으며, 아울러 올해에는 ‘농업·농촌·자연 지킴이 활동’을 30여 차례나 추진하여 청소년 농심함양의 기회를 확대했다.
아울러 농촌청소년들을 위한 서울현장체험학습의 기회를 수 차례 제공하고, 교육을 통해 모험심과 자신감을 길러 주었다. 뿐만 아니라 4-H국제교류활동도 추진해 대만, 태국은 물론 스위스, 미국 등과의 교류도 확장하는 등 한국4-H의 국제화도 주도해 왔다.


네잎클로버 브랜드화
윤병언 지도사 / 강원도농업기술원

강원도농업기술원 인력육성담당 윤병언 계장(45세)은 네잎 클로버의 브랜드화를 통해 4-H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강원도내 영농4-H회원들이 생산하는 농산품을 ‘강원 클로버 브랜드’로 공동 출시할 수 있게 해 4-H홍보와 함께 회원들 간의 유대 강화를 꾀했다.
아울러 도연합회가 주축이 되는 4-H이벤트를 기획해 강원농산물 홍보활동으로 자전거 하이킹을 실시하는가 하면,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홍보활동에도 참여해 지역 내에서의 4-H위상을 높이는데 앞장서 왔다. 또한 학교4-H 육성에도 힘을 써 교사협의회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1980년 양구군농업기술센터에서 4-H업무를 시작해 20여개의 지역 단위 4-H회를 조직·육성하였으며, 2001년에는 강원도농업기술원에서 인력육성업무를 맡아 농업후계인력과 농촌청소년 교육에 힘을 쏟고 있다.


50주년 기념사업 주도
이도일 지도자 / 제주도4-H후원회

지난해까지 제주도4-H후원회 부회장을 역임한 이도일 지도자(51세)는 1978년 제주도4-H연합회장을 역임하였으며, 이후 4-H후원회원으로 활동하면서 지역 4-H활성화에 힘을 쏟아 왔다. 현역 4-H회원 시절에는 제주도 모범4-H왕에 선발되기도 했으며, 남제주군 고구마 다수확 농가에 입상하기도 했다.
또한 마을길 포장, 보리공판 등에서 봉사활동도 전개했다.
2004년부터 2년 동안 도후원회 부회장으로 일하면서 4-H연합회의 기금 조성과 후원회원의 활동 강화, 제주4-H운동 50주년 기념사업 추진 등에 노력을 기울였다.
서귀포산업과학고와 한라대학, 제주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했으며 97년에 농촌진흥청장상, 99년에 농협중앙회장상을 수상했다.


공동육묘사업 전개
한덕수 부회장 / 한국4-H중앙연합회

한국4-H중앙연합회 한덕수 부회장(28세)은 천안농업고를 졸업하고 영농에 뛰어들었으며, 공동과제포 운영을 통하여 지역 4-H활성화에 힘을 쏟았다.
천안시4-H연합회장으로 일하는 동안 공동과제포에 벼육묘사업을 전개해 400만원의 기금을 조성했으며, 매월 월례회를 개최하여 회의생활을 강화하고 회원들의 소속감을 고취시켰다.
또한 즐거운 4-H활동을 외치며, 회원들이 참여하는 제주도 자전거 하이킹을 실시하였으며, 사랑의 집짓기 봉사활동을 펼치며 보람된 4-H활동을 추구하기도 했다.
2005년에는 충남4-H연합회장으로 일하면서 시·군 순회활동을 통하여 회원들의 참여를 독려하였다. 도단위 핵심 회원 교육과 임원 화합대회도 개최했다.
올해 중앙연합회 부회장으로 영농4-H회원들의 교육과 지역 활성화에 노력을 기울였으며, 중앙야영교육 개최와 지역단위 교육현장을 돌아보며 회원들을 격려했다.


12차례 제초작업
이형재 회장 / 전라북도4-H연합회

전라북도4-H연합회 이형재 회장(29세)은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4-H운동을 전개했다. 진안군 백운면4-H회를 거쳐 2004년 진안군4-H연합회장으로 일하면서 이 회장은 도로변 제초작업을 12차례나 실시하였을 뿐 아니라 진안사랑 운동 캠페인도 펼쳤으며, 관내 유원지 환경정화활동도 회원들과 함께 전개해 지역민들로부터 칭찬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추석 맞이 경로잔치를 펼치고, 무의탁 노인들과 자매결연을 맺고 사랑을 전하기도 했다.
또한 학교4-H회에도 관심을 갖고 국화재배 지도 등 다양한 농업관련 과제활동을 지도하기도 했으며, 4-H선배들과 함께 하는 사업도 추진했다.
올해 전북4-H연합회장과 중앙연합회 사무국장으로 일하면서 내실 있는 연합회 만들기에도 앞장서 오고 있다.


3개군 친선체육대회 개최
전영석 회장 / 강원도4-H연합회

한국농업전문학교를 졸업하고 대규모 영농을 경영하면서도 4-H활동을 게을리 하지 않는 강원도4-H연합회 전영석 회장(28세).
전 회장은 1998년부터 이어진 꾸준한 4-H활동을 통해 지역 4-H의 내실을 꾀하고, 운영 기금을 확보하는데 힘썼다. 하루찻집을 열고, 세차장 운영 등을 통하여 기금을 확보하고, 이를 통하여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데 썼다.
또 농업 정보와와 회원 간의 인프라 구축을 위해 농업 기술 및 관련 정보를 신속하게 공유할 수 있도록 했으며, 영월·정선·평창 3개군 친선 체육대회를 추진하여 다 방면에서 4-H회원들의 참여를 유도해왔다. 올해 강원도 연합회장으로, 또 중앙연합회 정책국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축산과 대규모 고랭지 채소로 영농기반도 튼튼히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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