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8-15 격주간 제907호>
차세대 리더로 거듭나다 ‘전국 학생 모의국회’
오는 30일 국회 헌정기념관서 열려

‘2018 전국 학생 모의국회’ 활동 사진

한국4-H본부(회장 고문삼)는 고등학생4-H회원을 비롯해 청소년을 대상으로 오는 30일 오후 2시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2019 전국 학생 모의국회’를 개최한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모의국회는 학생4-H회원, 교사 및 학부모 등 350여명이 참여하며 문희상 국회의장을 비롯, 윤호중·오영훈·성일종 국회의원, 교육부,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진흥청 등 많은 관계기관이 함께 해 4-H청소년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시정연설, 대정부질문, 법안 심의 등 총 3개 분야에 걸쳐 이뤄진다.
이 가운데 대정부질문은 △만16세 이상 교육감선거권 부여 △GMO연구 특별 관리 필요성 △ 반려동물에 대한 세금부과 및 교육 의무화 등 3가지로 진행된다.
또한, 법안 심의는 지난 5월 추진한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상위 4개 팀의 법안을 다루게 된다. 심의할 법안은 다음과 같다. △건물 내 녹색시설 설치 의무화법 제정안 △미세플라스틱 사용제한을 위한 법률 개정안 △AI손해배상 책임법 제정안 △농수산물 원산지 색 표시제 제정안.
공모전을 통해 선발된 상위 4개팀은 모의국회 당일 현장에서 전문가 심사위원과 학생 모의국회의원들의 현장평가를 반영해 확정될 예정이다.
모의국회에서 주요 역할을 맡은 학생 참가자들은 모의국회 참가 희망자 중 자기추천을 통해 선발됐으며, 대부분 전국학생4-H연합회에 소속돼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국4-H본부 고문삼 회장은 “4-H 청소년들이 대한민국 민의의 전당인 국회에서 민주주의를 경험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상원 기자 sangwonds@4-h.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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