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6-01 격주간 제878호>
창의적‘ 학교4-H 활동프로그램’ 찾는다

지난 14~16일 ‘충남 학교4-H에듀케이션 교수요원 양성과정’



충청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영수)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한국4-H회관에서 충청남도4-H본부 주관으로 ‘2018년 충청남도 학교4-H에듀케이션 교수요원 양성과정’ 교육을 개최했다.〈사진〉
학교4-H지도교사 및 청년농업인4-H회원 등 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번 교육은 4-H전문교수요원을 양성하는 교육으로, 4-H이념 및 활동에 대한 전문지식을 갖춘 지도자를 양성, 4-H전문강사 인재풀을 구축하여 지역단위 4-H교육활동 시 강사로 활동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에서는 4-H운동의 이해, 4-H 관련법규 및 시책, 회의생활 등 기본 이론교육과 함께 4-H프로젝트 활동, 학교4-H에듀케이션 강의안 만들기, 강의 발표 실습 등 교수요원이 학교 현장에서 전문강사로 활동하기 위한 전반적인 교육이 이루어졌다.
이번 과정을 이수한 4-H교수요원은 충남도내 학교4-H회를 직접 찾아가 학생회원들에게 4-H의 기본지식 및 과제활동의 중요성을 전파하고, 4-H활동을 통해 건전한 사고와 민주적 시민의식을 갖춘 청소년 육성을 위한 전문강사로 활동하게 된다. 지난달 하순 지도자와 청년회원 각 1명이 짝을 이뤄 4개 학교에 출강을 시작했다.
이번 교육과정을 이수한 변승기(홍성 광천고) 지도교사는 “4-H활동은 학생들로 하여금 생명의 소중함과 타인을 위한 헌신과 봉사정신을 일깨우는 값진 경험이 될 것”이라며 “교수요원과정에서 습득한 지식과 지금까지의 4-H활동 경험을 토대로 학생들이 4-H를 이해하고 긍정적인 사고를 가진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해주는 지도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도농업기술원 유상영 지도사는 “충남의 9천여 학생4-H회원들이 올바른 가치관을 확립하고, 농업·농촌에서 희망적인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4-H지도자들에 대한 역량 강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목록
 

간단의견
이전기사   초·중·고 7만여 청소년 ‘전국학생4-H연합회’ 출범
다음기사   6.13 지방선거 4-H출신자 59명 출사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