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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H교사 이·야·기> 흙으로 삶의 순리 알려주는 4-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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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1-15 제664호> |
경남 진주의 산골 시골마을에서 나는 빈농의 아들로 태어났다. 당시 가정 형편으로 초등학교만 졸업하고 중학교 진학 대신 형이 하던 농사일을 물려 받아 농부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하지만 큰 형이 일구어 놓은 과수원에서 수확을 맛보기 시작하면서 땅은 사람이 노력한 대가를 꼭 돌려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렇게 어린 나이에 농사를 지으며 번 돈으로 뒤늦게 중학교를 다니게 되었고, 고등학교와 대학교, 끝내는 대학원까지 고학을 해서 다닐 수 있었다. 사실 대학 시절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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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H인의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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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1-15 제664호> |
차창관광과 함께한 벤처농업연수를 마치고…
나는 30여년을 4-H지도공무원으로 재직하다 지난해 연말 정년퇴임을 했다.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있었던 농업연수에 참가한 4-H가족은 6명이였으며 연수에 참가한 33명 모두 4-H회에서 활동한 경력자였다.
차창관광과 함께 보람 있고 기억에 남는 벤처농업연수를 짧게 나누고자 한다.
제주에서 농촌의 질 향상과 소득 향상을 위해 혼신을 다하시는 19개 농업인단체 회장단들과 40인승 버스에 몸을 맡기고 한솥밥과 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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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소 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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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1-15 제664호> |
사랑하는 4-H 형제, 자매들에게
어느 대학교수가 강의 도중 갑자기 10만원 짜리 수표를 꺼내들었답니다. 그리고서는 “이거 가질 사람 손들어보세요~” 라고 했대요. 그랬더니 모든 사람이 손을 들었지요.
그걸 본 교수는 갑자기 10만원 짜리 수표를 주먹에 꽉 쥐어서 꾸기더니 다시 물었습니다. “이거 가질 사람 손들어보세요~” 그랬더니 이번에도 모든 사람이 손을 들었습니다.
교수는 또 그걸 다시 바닥에 내팽개치고, 발로 밟았습니다. 그래서 수표는 구겨지고 신발자국이 묻어서 더러워졌습니다.
교수가 또다시 물었습니다. “이거 가질 사람?” 당연히 학생들은 손들었겠지요.
그걸 본 교수가 학생들에게 말했답니다.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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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낙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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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1-15 제664호> |
●… “11월 11일은 빼빼로데이가 아니라 농업인의 날입니다. ‘十’자와 ‘一’자가 합쳐진‘土’자가 두 번 들어간 날이 바로 11월 11일이기에 이 날을 농업인의 날로 정한 것입니다.”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올림픽공원에서 농업인의 날 행사가 치러졌다. 전국 각지에서 올라온 농민들과 관련 단체들이 부스를 만들고 농산물을 소개하며 농민 큰 잔치를 벌이는 것이었다.
4-H홍보관도 부스를 얻어 농촌과 함께한 60년, 그리고 이 땅의 청소년들과 만들어갈 미래에 대해 홍보했다. 학생4-H회원들의 과제작품과 4-H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전시관을 꾸몄다. 특별히 우리 영농4-H회원들이 생산한 지역 특산품들을 진열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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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음대회 대회사> 60년을 기반으로 도약하는 한국4-H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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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1-01 제663호> |
김 준 기(한국4-H본부 회장)
1947년 이 땅에 4-H운동을 시작한지 올해로 60년이 됐다. 사람 나이로 회갑(回甲)을 맞는 해이며, 이순(耳順)이 되는 해이다. 그리고 4-H와 결혼한 우리 4-H인들에게는 회혼(回婚)을 맞은 것이라 할 수 있다.
지난 60년 우리 4-H인은 “살기 좋은 우리 농촌 우리 힘으로! 빛나는 흙의 문화 우리 손으로!” 라고 4-H노래를 불렀다. 50년대 전후복구와 농촌계몽운동, 60~70년대 농촌근대화와 새마을운동, 녹색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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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현장> 농업·농촌의 희망을 일구는 4-H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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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1-01 제663호> |
농촌진흥사업에 투신한지는 여러 해가 흘렀지만, 금년 4월에 처음으로 4-H업무를 맡아 주변의 많은 도움아래 각종 행사와 교육을 치러왔다. 몇 개월 동안 4-H초년생으로서 보낸 짧은 시간에 4-H연합회원, 한국4-H본부, 중앙임원, 지도교사, 학생, 선배, 농진청 관계자 등 여러 열성4-H인들과 접하면서 내 자신이 서서히 4-H인화 되어가는 것을 느낄 때 나름대로 잘 적응하고 있구나 하고 스스로 자부하며 위안해본다.
금년 9월 어느 날, 타 시·군의 4-H담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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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H교사 이·야·기> 2004년 4월을 잊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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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1-01 제663호> |
2004년 4월을 잊을 수 없다. 그 때를 생각해보면 지금도 흥분된다. 내가 학생회원들과 함께 처음으로 농사를 지어 본 것이다. 4-H학생회원들과 자연친화적 프로그램을 통하여 자연의 소중함을 깨닫고, 우리 먹거리에 대한 새로운 경험을 하고, 얻어낸 결과물은 어려운 이웃과 공유하자는 뜻을 가지고 농사를 시작하였다. 4-H는 전임 학교(2001)에서 시작하였으나 이러한 목적을 가지고 시작한 것은 현재 학교에 부임(2004)하면서부터 재배체험을 시작했다.
첫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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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의 소리> 4-H활동을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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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1-01 제663호> |
조 현 자(경기도4-H연합회 부회장)
내가 처음으로 4-H를 접하게 된 것은 고등학교 C.A시간에 어디에 들어가야 할까 고민하던 중 중학교 선배의 권유로 가입하게 되었다. 처음엔 그냥 특별히 하는 일이 없어서 ‘그냥 학교 내에서 봉사활동을 하는 클럽이구나’라고만 생각했다. 헌데 5월쯤 청소년의 달 행사로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문화탐방도 시켜주고, 영농 4-H선배들이 직접 음식을 준비해 오셔서 주말에 축구도 하고, 하계수련회에 대해서도 의견을 묻는 모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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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소 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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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1-01 제663호> |
많은 참석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십니까? 다들 잘 지내고 계시는지요? 아침, 저녁으로 날씨가 많이 춥습니다. 감기 안 걸리도록 몸 관리 잘하십시오.
다름이 아니오라 11월 16~17일 대의원 임시 총회 겸 체육대회를 대구에서 실시를 하오니 많은 참석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각 시, 도에 회장님들께는 참석 가능한 인원을 파악을 해서 저에게 알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숙소를 정해야 하오니 협조 부탁드립니다.
최선을 다해서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관심과 협조 부탁드립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11월16일 대구에서 뵙겠습니다. 〈이형만〉
사랑합니다~^^
얼마 전 제주특별자치도4-H연합회원 40여명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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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낙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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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1-01 제663호> |
●… “저희 지역은 다문화가족이 많습니다. 현재 정부에서는 다문화가족 1세대를 대상으로는 많은 정책을 펴고 있지만 조금만 생각해 보면 2세대들에 대한 정책도 서둘러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지금도 학교에는 다문화가족 2세대들이 하나, 둘 씩 생겨나기 시작하고 있다. 1세대들을 위한 정책은 보이지만 2세대들에 대한 정책은 전혀 보이지가 않는다. 지금부터라도 서둘러야 제대로 정책이 성공이 거둘 수 있다고 생각이 든다.
이번에 취재한 학교는 4-H활동을 통해 나름대로 신경을 쓰고 있어 아직은 어려움이 없지만, 앞으로는 이런 소극적인 방법으로 전체를 대응할 수가 없을 것이다. 그들에게 우리는 하나라는 생각을 갖게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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