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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론> 4-H의 새로운 전환기가 될 2008년 <2008-01-01 제667호>
김 성 수(서울대 교수 / 농촌청소년문화연구소장) 2008년 무자년(戊子年)년 새해를 맞으면서 우리나라의 4-H운동은 새로운 전환점을 맞고 있다. 지난해 한국4-H운동 60주년을 기점으로 새롭게 출발하는 첫해이고, 한국4-H활동 지원법이 발효되는 해이기 때문이다. 1947년에 경기도에서 처음 시작된 4-H운동은 당시 대부분 농촌에 거주하던 이 땅의 청소년들에게 희망의 씨앗을 심었다. 4-H는 청소년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었고 회의생활, 과제활동 등으로 ..
<지도현장> 진정으로 회원을 위한 4-H운동 돼야 <2008-01-01 제667호>
한국4-H운동 60주년을 맞아 제정된 한국4-H활동 지원법은 모든 4-H인들의 기쁨이요, 4-H 발전에 초석이 될 것으로 믿어진다. 이에 따라 지역에서는 4-H후원회와 4-H연맹, 클로버동지회 등이 지역4-H본부로의 통합이 거론되어 많은 분들이 고민하고 있다. 그러나 한국4-H활동 지원법 제정과 지역4-H본부로 통합되어 운영되는 것으로 모든 것이 해결되는 것만은 아닐 것이라고 본다. 4-H활동은 영농4-H, 학생4-H, 일반4-H로 분류되어 9세에서 29세까..
<4-H교사 이야기> 자연을 벗 삼아 실천하는 삶 살아가 <2008-01-01 제667호>
참나무 숲으로 둘러싸인 우리 학교는 ‘더불어 사는 삶’을 핵심 교육목표로 삼고 있는 개교 5년차의 도시형 대안학교이다. 개교초기부터 학교교육철학을 구체적으로 느끼고 실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교과와 동아리를 만들었고, 이중 4-H활동은 우리 먹거리와 환경문제에 대해 직접 이해하고 실천하는 시간이기에 아이들이 가장 관심이 많다. 우리 학교가 본격적으로 학교4-H활동을 시작한 것은 얼마 되지 않았지만, 4-H의 취지가 학교 철학과 맞아 아이들이 매우 좋아하는 활..
<회원의 소리> 4-H 발전을 위해 개선해야 할 것 <2008-01-01 제667호>
박 성 수 회장〈경기도 안성시4-H연합회〉 어느 덧 내가 4-H활동을 시작한지도 7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처음 4-H를 시작했을 때 아무것도 모르고 시작했던 나로선 지금에서야 내가 왜 4-H활동을 하는지 이유를 알게 된 것 같다. 일반회원에서 시작하여 직책을 맡아 안성시4-H연합회 부회장도 하고, 2007년에는 회장까지 하게 되었다. 또한 도연합회 사회문화부장까지 하면서 바쁜 한해를 보냈다. 안성시4-H연합회 회장을 맡아 리더로서 활동하는 것이 뒤에서..
웹 소 리 <2008-01-01 제667호>
메리 크리스마스가 되시길…^^ 연말은 연말인가 봅니다. 특별한 일도 없는데 시간대별로 여기저기 떠돌아다니고 있는 나를 보았습니다~^^ 크리스마스 계획은 다 세우셨는지 궁금하네요~~ 전 내일이 크리스마스 이브인줄 친구한테 듣고 깜짝 놀랐습니다. 나이가 들긴 들었나 봐요. 예전의 설레고 기다리던 마음은 다 어디로 가고... 이젠 세월에 모든 걸 맡기고 쫓아가고 있는 것 같아요~^^ 제주는 너무 따뜻해서 화이트 크리스마스는 꿈도 못꿔요. 내년 크리스마스이브엔 강원도를 가야겠어요~ 첫 화이트크리스마스를 꿈꾸며..ㅋㅋ 행복하고 설레는 크리스마스 보내시구요. 얼마 남지 않은 새해 설계도 잊지마세요~~ 내년은 무자년 ..
취재낙수 <2008-01-01 제667호>
●… “저희 연합회는 다른 연합회원들의 부러움을 많이 사고 있죠. 단합이 잘 된다는 말을 들을 때마다 뿌듯합니다. 그만큼 귀중하지 않은 회원이 한 사람도 없습니다.” 얼마 전 한 지역의 연합회원들이 자신이 재배한 농산물을 판매하기 위해 서울로 올라온 적이 있었다. 저녁식사를 하면서 연합회의 분위기가 참 좋은 것 같다고 말을 건냈더니 연합회장의 자랑이 시작된다. 타 연합회보다 사람은 적게 보일지 모르지만 모두가 일당백이라는 것이다. 단합도 잘 되고 서로를 위해주는 마음도 남다르다고 했다. 그도 그럴 것이 중앙에서 행사가 열릴 때마다 가장 먼 곳에 있으면서도 많은 회원들이 함께 올라오는 것을 보면 대단하다는 생각
<시 론> 시대적 변화에 발맞춰 나가야 <2007-12-15 제666호>
박 정 철(한국4-H지도교사협의회장) 올해는 4-H운동이 한국에서 태동한지 60주년이 되는 해이다. 그래서 지난 11월2일 전국4-H인 한마음대회와 4-H대상 시상식, 학교4-H과제활성화사업 평가회 및 4-H발전세미나 등을 한자리에서 가졌다. 특히 4-H운동 60주년을 맞이하여 그동안 국가발전에 기여하고 대내외적으로 4-H를 빛낸 자랑스런 4-H인으로 김성훈 상지대학교 총장을 선정했다. 그러나 올해 학생4-H활동에 대한 평가를 해보면 희비가 교차하는 한해..
<지도현장> 농촌의 따뜻함과 사랑 전하는 4-H <2007-12-15 제666호>
기억의 뒤편에 잊혀졌던 생각들을 되새김질 하게 해준 것은 4-H업무를 맡게 되면서부터였다. 어린시절 할머니 댁 마을 어귀에서 보았던 클로버 모양의 돌비와 마을회관 2층 수많은 책들이 빼곡히 꽂혀 있던 우리들의 놀이터... 지덕노체 글자가 새겨져 있던 마을 어귀의 비석은 4-H이념을 써 놓은 것이었고, 우리들의 놀이터였던 도서관은 4-H회관이었던 것이다. 매달 언니 오빠들이 모여서 무엇인가 열심히 주고받던 이야기들이 지금 와 생각해보니 월례회였다. 희망에 찬 눈..
<4-H교사 이야기> 겨울비의 포근함을 느끼며 <2007-12-15 제666호>
떠나가는 가을의 섭섭함 때문인지 낙엽이 유난히도 많이 날렸던 11월 23일. 안성시농업기술센터에는 흥겨운 사물놀이 가락과 함께 왁자지껄한 소리와 젊음의 열기로 가득 찼다. 그 이유는 일 년 동안 4-H회원들이 정성들여 만든 자료들을 농업기술센터 곳곳에 전시하는 것은 물론, 기존 경진대회의 틀을 벗어나 ‘요리경진대회’, ‘사랑의 김장’, ‘디쉬 가든’ 등 각종 특별한 행사를 진행하는 시간이었기 때문이다. 이 시간이 더욱 뜻 깊었던 것은, 우리들만 즐겁고 행복한 ..
<회원의 소리> 주인의식 갖고 4-H활동해야 <2007-12-15 제666호>
박 주 영 부회장(전라북도4-H연합회) 나는 1996년 고등학교에 들어가면서 4-H활동을 시작해 벌써 12년이라는 세월을 4-H와 함께했다. 10년이 넘는 시간을 되돌아보면, 4-H활동을 하면서 만났던 많은 사람들과 내가 경험했던 것들은 어떤 물질적인 것이나 가치로 측정할 수 없는 무한의 재산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글을 통해 나의 4-H활동을 되돌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 지난 달 4-H활동 지원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였다. 그리고 올해는 우리나라 4-H운동이 60주년이 되는 해이다. 4-H회원들에게는 여러 가지로 의미 있는 2007년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4-H활성화에 도움이 될 4-H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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