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7-15 격주간 제785호>
[알아둡시다] 퀴노아(quinoa)

페루어로 ‘곡물의 어머니’란 뜻을 가지고 있는 ‘퀴노아(quinoa)’는 쌀보다 작고 둥근 모양에 검정색, 붉은색, 갈색 등을 띤 곡물이다.
지난 수천 년 동안 에콰도르, 페루, 볼리비아 등 안데스 지역의 중요 농산물로 주요 단백질 공급원이었다. 근래에 와서 겨우 일부 농가에서 자급자족으로 명맥만 유지해왔으나 1980년 대 이후 영양학적 가치가 새롭게 평가되면서 빠른 속도로 국제곡물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다.
유엔 국제농업기구(FAO)는 2013년을 ‘세계 퀴노아’의 해로 정했으며, 미 항공우주국은 퀴노아를 우주인 식량으로 개발을 검토하기도 했다.
또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식량생산을 늘리고 빈곤을 줄이는 영양가 높은 곡물로 추천하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퀴노아가 ‘수퍼푸드’로 주목받은 이유는 곡물이지만 우유에 버금가는 영양을 갖추고 있으면서 조리하기도 쉽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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