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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15 격주간 제759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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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H청소년, 농업·생명사랑 활동 펼쳐 |
우수 농산물 소비자, 미래 농업후계인력으로 성장 계기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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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7~8월에 청소년 애농학교 10회 450명, 도농교류활동 8회 240명 그리고 11월까지 실시되는 4-H그린프로그램을 통해 4-H청소년들이 농업과 농촌, 환경과 생명을 사랑하는 체험활동을 갖고 있다. |
올 여름 일찍 찾아온 무더위보다도 더 뜨거운 가슴으로 4-H청소년들이 우리 농업과 농촌, 환경과 생명을 사랑하는 체험활동을 갖고 있다.
한국4-H본부(회장 이홍기)는 농촌사랑 프로젝트 ‘청소년 애농학교’, 농심함양을 위한 ‘도농교류활동’, 그리고 ‘4-H그린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농촌현장에서 땀의 소중함을 느끼는 한편, 자연환경보전, 식량안보 등 농업의 공익적 기능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도록 하고 있다. 청소년 농심함양 활동으로 4-H회원들이 우리 농산물의 올바른 소비자로, 또 미래 농업후계인력으로 성장하고 그동안 학업에 찌들었던 몸과 마음을 자연 속에서 치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농촌사랑 ‘청소년 애농학교’
농촌사랑 프로젝트 ‘청소년 애농학교’는 10회 실시돼 450명이 참가했다. 애농학교는 벼 화분 재배 및 기록장 기록, 농촌체험활동으로 진행되고 있다.
참가자는 지난 5월 벼 화분을 받고 학교 및 가정에서 벼를 기르면서 벼의 생육과정을 살펴보며 과제장에 기록하고 있다. 오는 10월에는 교내품평회를 갖는다.
농촌체험활동은 7~8월 중에 각 학교별로 실시하게 되며, 체험활동 중 반드시 농민인터뷰프로그램인 ‘나도 신문기자’에 참가한다. 회원들은 지역의 농산물 공동 출하장 및 농업박물관 등을 견학하고 농가에서 포도·고추따기, 감자·고구마캐기 등 재배 및 수확체험을 한다.
학생4-H회원 도농교류활동
도농교류활동은 경기,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등 8개 도에서 30명씩 모두 240명이 참가한다. 7~8월에 2박3일간 농촌체험마을에서 추진되며 회원들은 다양한 농사체험활동과 농촌생활 체험 기회를 갖는다.
‘4-H와 농업·농촌, 식량안보의 중요성’에 대한 강의를 시작으로 ‘도전, 과제해결’ 토론을 벌이며, ‘마음 키우기’(소나무숲 삼림욕), ‘생명 키우기’(농사체험), ‘멋 키우기’(한시체험), ‘좋은 몸 키우기’(전통음식만들기체험), ‘자연과 하나 되기’(숲, 계곡 생태체험)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또한 옥수수, 감자 구워먹기, 윷놀이 등 전통놀이운동회, 촛불의식 등 재미와 교훈을 곁들인 프로그램으로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키우게 된다.
4-H그린프로그램 이수
클로버넷에 등록된 유소년·청소년 4-H회원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과정인 ‘4-H그린프로그램’에 참가한 4-H회원들이 각 단위 학교4-H회별로 활동을 갖고 있다.
작년에 시범사업을 가진데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시행되고 있는데, 일련의 과정을 마친 학교에서는 이수심사를 위한 결과보고서를 오는 11월 29일까지 한국4-H본부에 제출하게 된다.
4-H그린프로그램 이수자는 클로버넷을 통해 이수기록이 관리되며, 이수증 및 ‘농업·생명사랑 청소년 홍보대사’ 자격증을 발급 받는다.
이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4-H활동을 통해 농업·환경·생명에 대한 이해를 높여 농심을 지닌 미래 인재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수 과정에 참여한 4-H회원들은 ‘4-H그린프로그램’ 책자의 수록 내용 중 총 10개 프로그램을 수행하게 되는데 반드시 프로젝트 활동이 1개 이상 포함되어야 한다. 단, 프로그램 중 영역 범위 내에서 ‘4-H그린프로그램’ 책자의 내용을 응용해 지도교사가 재구성하거나 개발한 프로그램으로 대체 운영이 가능하다.
‘4-H그린프로그램’ 책자는 지난해 3월 해당 지역 시군농업기술센터를 통해 보급되었으며, 한국4-H본부 홈페이지(www.korea4-h.or.kr) 자료은행-교육자료실을 통해서도 다운로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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