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 사막(Food desert)이란 인구 고령화 및 감소에 따라 도심지에서 식료품점 및 일용품점이 폐점한 결과, 특히 고령자를 중심으로 하여 식품 및 일용품 구입이 어려워진 지역을 의미한다.
1990년대 영국에서 처음 발견되었고, 일본에서는 2009년부터 주목받기 시작했다.
일본의 경우 인구 노후화와 감소에 따라 아파트 단지에 있는 식료품점 및 일용품점이 하나 둘씩 문을 닫는 상황이 조금씩 발생하고 있다.
때문에 식품 사막에 거주하는 시민들 대부분은 신선한 음식 대신 패스트푸드나 인스턴트 식품을 섭취해 비만율이 높게 나타나는 현상이 생기기도 한다.
이와 같이 식품 사막에 놓여 건강한 식품 구입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쇼핑 난민이라고 일컫는다.
식품 사막의 증가에 따라 지역주민의 고립과 건강악화 같은 피해가 늘고 있는 미국, 일본, 영국 등에서는 정부차원의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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