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의 상처를 안고 꿋꿋하게 살아가라!
마음 속에 스며드는 철학자 알렉상드르 졸리앙의 인생 잠언 ‘나를 아프게 하는 것이 나를 강하게 만든다’.
이 책은 선천적 뇌성마비로 17년간 요양시설에서 생활해야만 했던 저자가, 결핍과 함께 살아가야 하는 삶에 대해 깨달은 모든 것들을 이야기한다. 온전한 생활을 할 수 없음에도 즐거움을 누리며 사는 사람들의 지혜와 메시지를 들어볼 수 있다. 저자는 고통과 슬픔은 늘 우리 안에 자리를 꿰차고 있기에 ‘채워 넣음’보다 ‘비워냄’을 통해 영혼의 풍요로움을 이뤄낼 수 있음을 이야기하며, 치유가 아니라 상처와 더불어 살아갈 수 있음을 전하고 우리들에게 희망과 힘을 전해준다. 〈알렉상드르 졸리앙 지음 / 성귀수 옮김 / 책읽는수요일 펴냄 / 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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