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6-01 격주간 제758호>
[우리의 민속놀이] 사방치기
평평한 마당에 네모꼴의 놀이판을 그려 놓고 납작한 돌을 던진 후 이 돌을 한 발로 쳐 다음 선으로 이동해 나가는 놀이다.
구체적인 연원은 알 수 없으나 꽤 오래 전부터 아이들의 놀이로 정착된 듯하다. 사방치기는 땅에 간단한 그림을 그리고 쉽게 구할 수 있는 돌을 이용한 놀이이기 때문에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세계 여러 나라에서 보편적으로 행해지고 있다.
땅바닥에 네모난 구획이나 삼각형의 공간을 연속적으로 다양하게 그려 놓고, 칸마다 1~8 등의 숫자를 써 놓는다.
그리고 일정한 순서에 따라 납작한 돌을 던져 놓고 한 발은 들고 한 발로만 뛰어서 던져 놓았던 돌을 가지고 돌아 나오는 놀이이다. 전국적인 분포를 보이며, 땅에 그리는 형태는 다양하다
이 놀이는 납작한 돌을 던지면서 생기는 긴장감과 납작한 돌이 원하는 칸에 들어갔을 때의 긴장의 해소에 의한 만족감을 얻을 수 있다. 또한 외발로 하는 놀이이기 때문에 몸의 균형 감각을 익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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