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7-01 월간 제745호>
전국 4-H야영페스티벌, 한강 이포보에서 성황리 개최
한국농업의 희망 횃불, 4-H회원들이 높이 들어

우리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4-H회원들이 지난 23~25일 경기 여주 남한강 이포보에서 야영페스티벌을 갖고 우정을 나누며 4-H이념을 가슴에 새겼다.
4-H현장에서 우리 농업과 농촌의 미래를 가꿔가는 청년4-H회원들의 축제마당인 전국 4-H야영페스티벌이 경기 여주의 한강 이포보에서 열려 대자연 속에서 호연지기를 기르고 우정을 나누며 4-H이념을 가슴에 새겼다. 〈관련기사 7면〉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2박3일 동안 열린 4-H야영페스티벌은 회원 700명과 지도자 100명 등 8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4-H중앙연합회(회장 김철환)가 주최하고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이 주관했으며 한국4-H본부(회장 이홍기)가 후원했다.
첫날인 23일 숙영지를 설치한 회원들은 오후 2시에 개영식을 가진데 이어 이포보를 중심으로 남한강 자전거길을 따라 조별 미션을 수행했다. 회원들은 자전거길 주변의 세종대왕릉, 영월루, 효종대왕릉, 개군레포츠공원, 파산산성 등 유적지와 박물관, 지역 명소를 돌아봤고, 조별 활동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해 전송하기도 했다.
둘째 날인 24일에는 자전거 퍼레이드와 함께 체육활동으로 족구경연, 수중핸드볼게임, 활쏘기, 에어바운스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펼쳤다.
이날 저녁에는 야영교육의 꽃이라 할 수 있는 봉화식을 갖고 청년4-H회원들의 마음을 한데 모아 4-H이념으로 우리 농업과 농촌의 밝은 미래를 만들어 갈 것을 다짐했다. 이 자리에는 박현출 농촌진흥청장과 김춘석 여주군수, 이홍기 한국4-H본부 회장을 비롯한 임원과 시도회장, 배종하 한국농수산대학총장과 농업관련단체장, 중앙연합회 역대 회장 및 임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철환 중앙연합회장은 4-H회원을 대표해 지·덕·노·체의 숭고한 불꽃 앞에서 “한국 농업·농촌의 미래를 짊어질 우리 청년4-H회원들이 단합과 재도약 계기를 마련하고 농업의 새로운 희망과 비전을 나누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다”고 말하고 “오늘 우리는 자신을 태워서 어둠을 밝혀 길잡이가 되어주는 한줄기 불꽃의 숭고한 의미와 가슴속 깊은 곳에 4-H이념을 다시 한번 되새겨 미래 한국농업과 농촌 발전의 선구자가 될 것”을 다짐했다.
마지막 날인 25일에는 각 대별로 환경정화활동을 가진 다음 폐영식과 우수활동팀에 대한 시상 및 평가회를 가졌다.
목록
 

간단의견
이전기사   [청년4-H해외봉사] 캄보디아에 네잎클로버를 심다!
다음기사   4-H출신 김홍국 하림그룹회장 본지 특별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