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2-01 월간 제738호>
4-H중앙경진대회, 과제경진·과정활동 가져

회원들의 기량 겨루며 우정 나눈  축제마당

제44회 4-H중앙경진대회가 지난 1~3일 농촌진흥청에서 개최됐다.
4년 만에 열린 제44회 4-H중앙경진대회에서 각 시도를 대표하는 4-H회원들이 젊은 열정으로 4-H현장에서 갈고 닦을 기량을 겨루며 우정을 나누었다.
‘작지만 강한 농업 강소농! 젊음의 날개를 달자’란 주제로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농촌진흥청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650여명의 4-H회원과 지도자 등 800여명이 참가했다.
 〈관련기사 3·7면〉
녹색혁명의 산실(대강당)에서 식전행사에 이어 2시에 열린 개회식은 국민의례와 4-H서약, 시상, 개회사, 축사로 진행됐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그동안 4-H발전에 기여한 허남 한국4-H본부 자문위원을 비롯한 11명의 지도자와 회원이 정부포상을 받았다.
이어 본격적인 경진에 들어가 강소농UCC제작, 내고장 농산물 요리경진, 프리젠테이션 발표, 우리농업 알리기 백일장이 펼쳐졌고, 운동장에 시도별로 마련한 부스에는 향토농산물 전시 및 농산물 알리기 경진이 있었다. 또 이날 저녁에는 각 시도별 장기자랑을 갖는 클로버의 향연을 열고 젊음을 발산했다.
둘째 날인 2일에는 오전 9시30분부터 과정활동이 펼쳐져 회원들은 모형농기계, 압화공예, 토피어리, 테라리움 등을 만들었다. 오후에는 어울림마당으로 명랑운동회와 모둠게임을 하며 마음을 나누었고, 운동장특설무대에서는 김덕수사물놀이패와 함께하는 풍물놀이 경연을 펼쳤다.
이날 저녁에는 특설무대에서 시상식을 가진데 이어 김준기 한국4-H본부회장이 김화식 한국4-H중앙연합회장에게 4-H횃불을 전달하고 다시 지·덕·노·체장에게 불꽃을 전달하며 4-H이념을 가슴에 새겼다.
이어 시민과 함께하는 한마음공연이 열려 회원들은 초대가수들의 노래를 들으며 가을분위기에 젖었고, 농촌진흥청 밤하늘과 회원들의 가슴속에 영원히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겼다.
마지막 날인 3일에는 각 지역별로 화성행궁 등을 돌아보는 문화탐방을 하며 일정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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