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1-01 월간 제737호>
벼화분재배 콘테스트, 지난 16일 서울대공원서 시상식 가져

유아-청소년-일반인 농심체험과제활동으로 발전

제4회 벼화분재배 콘테스트 시상식이 지난 16일 서울대공원에서 열려 137점을 시상했다. 출품된 벼화분은 지난 10일부터 23일까지 서울대공원에 전시돼 많은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다.
지난 5월부터 추진된 벼화분재배 콘테스트가 수확의 계절을 맞아 지난 16일 시상식을 갖고 한 해의 농사를 마무리했다.
한국4-H본부(회장 김준기)는 지난 16일 과천 서울대공원에서 제4회 벼화분재배 콘테스트 시상식을 갖고 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개인과 단체에 137점을 시상했다.
최우수상이라고 할 수 있는 농림수산식품부장관상은 윤지원(부산 좌동초등학교), 최효정(수원 상촌중학교), 최유정(시흥 강서고등학교), 시흥시립장곡어린이집이 각각 차지했다.
이밖에 농촌진흥청장상 10점, 경기도지사상 12점, 한국마사회장상 12점, 한국4-H본부회장상 17점,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장상 19점, 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장상 19점, 한국탑라이스협회장상 20점, 경기도쌀연구회장상 18점, 특별상 6점이 수여됐다.
시상식에는 김기훈 농림수산식품부 식량산업과장, 이학동 농촌진흥청 농촌지원국장을 비롯한 각 후원단체 대표 및 관계자, 이 대회를 주최한 김준기 한국4-H본부회장과 수상자, 축하객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수상 벼화분은 지난 10일부터 23일까지 2주일간 서울대공원에 전시돼 공원을 찾는 많은 사람들이 관람했다. 대공원 전시장에는 참가자들의 과제기록장과 체험수기 등을 전시했으며, 대회 안내문과 4-H관련 홍보물을 배부해 벼화분재배 과제활동과 4-H에 대한 일반인들의 이해를 크게 높였다.
전시기간 중 주말인 15일과 16일, 22일과 23일에는 관람객들이 보리화분을 심어서 갖고가기 체험행사를 가져 600여개의 화분을 배부했다.
한국4-H본부는 벼화분 가운데 일부를 오는 1일부터 3일까지 농촌진흥청에서 열리는 4-H중앙경진대회와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역시 농촌진흥청에서 열리는 농업인의 날 행사장에 계속 전시한다.
이번 대회는 지난 4월 25일부터 6월 25일까지 우편 및 인터넷으로 참가신청을 받아 모두 1140개 단체와 개인 928명 등 총 2068팀에게 1만665개의 화분을 배부했다. 화분 보급 등에 필요한 경비는 한국마사회 특별적립금을 지원받았다.
대회 참가 단체와 개인은 지난 6개월 동안 벼를 키워 이 가운데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농촌진흥청에서 접수를 받은 결과 유치부 55개, 초등부 48개, 중등부 36개, 고등부 45개, 일반부 42개, 단체부 43개가 들어와 전문가들로 구성된 10명의 심사위원들의 엄정한 심사를 거쳤다.
심사기준은 벼를 잘 키운 것도 중요하지만 어린 학생 및 소비자의 정성이 더 중요하다고 판단돼 관찰일지 또는 체험수기에 중점을 두고 심사했다.
특히 1~3회 대회까지 벼화분을 개발한 경기도농업기술원이 개최했으나 올해부터 한국4-H본부가 주최 및 주관하게 되어 참여의 폭이 크게 확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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