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군 호서중학교4-H회(교장 이재오, 지도교사 손범승) 회원들은 지난 2일과 16일 교내 운동장에서 일본지진피해학생 및 독거노인을 돕기 위한 모금활동을 벌였다.
이날 호서중학교4-H회원들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쉬는 시간을 이용해 드림댄스 문화공연을 펼치며 헌책과 자습서를 팔아 성금을 마련했다. 전체 수익금은 지진피해돕기 22만원, 독거노인돕기 7만2000원으로 회원들이 모금액을 직접 송금하기도 하고, 쌀, 라면, 과일 등을 준비해 독거노인에 전달하기도 했다.
호서중학교4-H회 강한비 회장(3학년)은 “비록 적은 금액이 모금됐지만 나눔과 배려를 통해 더불어 사는 것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호서중학교4-H회는 이번 활동의 성공에 힘입어 다음에는 장애우 학생을 돕기 위한 문화공연을 실시할 예정이다. 〈호서중학교4-H회 손범승 지도교사 bs08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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