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4-01 월간 제730호>
제31대 4-H중앙연합회 출범, 활동계획 수립

김화식 회장, 조정행·김윤정 부회장, 김재선·윤희정 감사 취임

지난 28일 열린 회장 이취임식에서 제31대 한국4-H중앙연합회 김화식 회장과 조정행·김윤정 부회장, 김재선·윤희정 감사가 직책을 성실히 수행할 것을 선서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전국을 휩쓴 구제역으로 활동에 어려움을 겪던 한국4-H중앙연합회가 지난 28일과 29일 연말·연시총회와 회장단 이취임식을 잇달아 열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28일 오후 4시 한국4-H회관 5층 대강당에서 열린 회장단 이취임식에는 신구임원 및 대의원과 장태평 전 농림수산식품부장관, 김준기 한국4-H본부 회장, 이학동 농촌진흥청 농촌지원국장, 배종하 한국농수산대학 총장, 김준봉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장, 장정옥 한국여성농업인중앙연합회장, 이양재 한국4-H국제교류협회장을 비롯한 내빈 그리고 허남, 주정민, 임용민 역대회장 등 130여명이 참석해 제31대 한국4-H중앙연합회 출범을 축하했다.
이 자리에서 전임 고태령 회장에게는 공로패 및 재직기념 휘장이 수여되었고, 신임 김화식 회장에게 인준패 및 휘장이 수여됐다. 또 고태령 회장이 김화식 회장에게 4-H연합회기 및 의사봉을 인계했다. 부회장에는 조정행, 김윤정 회원이, 감사는 김재선, 윤희정 회원이 취임했다.
이 자리에서 고태령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지난 1년 회장으로 재직하는 동안 적극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은 회원들과 지도자들의 애정·배려를 결코 잊지 않겠다”면서 “이제 한 사람의 농업인으로 돌아가 내 본분에 충실하면서 우리 4-H회원의 서포터로서 역할도 하겠다”고 말했다. 또 김화식 회장은 취임사에서 “제가 이 자리에 서 있을 수 있었던 것은 대의원을 비롯한 회원들의 지지 덕분이었다”고 말하고 “회원들의 심부름꾼으로서 여러분들의 뜻을 받들어 열심히 일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김준기 한국4-H본부 회장과 장태평 전 농림수산식품부장관이 축사를 했으며, 민승규 농촌진흥청장을 대신해 이학동 국장이 격려사를 했다.
이날 정기총회에 앞서 오후 2시 구제역으로 열리지 못했던 연말총회를 열고 지난해 사업결산(회무, 감사보고) 및 평가가 있었다. 또 29일 오전에는 연시총회를 갖고 국장 및 중앙위원을 구성했다. 사무국장은 김철환, 정책국장은 이행도, 사업국장은 가상현, 대외협력국장은 엄현철 회원이 각각 맡았다.
중앙연합회는 이날 연시총회를 시작으로 5월 여성4-H회원 리더십배양교육, 4-H조직 및 임원 역량강화를 위한 간담회, 9월 한마음대회, 10월 4-H중앙경진대회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분기별 중앙위원회의 및 3회에 걸친 시도순회활동 등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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