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교1촌 자매결연 협약도 맺어
경남 창원대산고등학교4-H회(교장 황진규, 지도교사 김병국) 차은호 회장(2학년)은 지난 2월 12일과 13일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모의람사르총회 2011’에 출전, 우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이날 행사는 전국의 고교생 140여명이 모여 당사국대표, NGO대표, 언론대표 등의 포지션을 맡아 각 주제별로 모의총회를 가졌으며 학생 결의안을 채택했다.
회의는 총 4분야로 진행됐는데, ‘습지의 현명한 이용’, ‘람사르협약의 재정립과 습지인식 증진’, ‘습지의 생태관광 활성화’ 등 3개 회의는 영어로, ‘개발에 따른 습지 파괴와 대안’에 관한 회의는 한국어로 실시됐다.
한편 창원대산고등학교4-H회는 지난 19일 창원시 대산면에 위치한 빗돌배기마을과 1교1촌 자매결연을 맺고 협약식을 가졌다.
이 날 협약식에서는 황진규 창원대산고 교장과 강창국 빗돌배기마을 대표가 각각 협약서에 서명, 교환한 뒤 4-H회원 100명과 마을 주민들 사이에 교류의 시간이 이어졌다.
황진규 교장은 인사말에서 “저탄소 녹색성장을 실천하고 농심함양을 기본으로 자연사랑과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는 본교와 빗돌배기마을의 교류가 활발해져 4-H회원들에게 창의적 체험활동의 기회가 많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1교1촌협약을 기획한 김병국 지도교사는 “창의적 체험활동이 지역사회와 연계를 통한 지속적 발전이 중요한 테마로 설정돼 있는 만큼 4-H회원들에게 다양한 진로탐색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빗돌배기 마을은 지난 3년간 김병국 지도교사가 개발한 논농사체험활동을 전개해 우수한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창원대산고등학교4-H회 김병국 지도교사 byungkuk100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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