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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1-01 월간 제727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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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 등 5작목 10a당 1000만원 이상 고소득 |
농진청, 2009년산 ‘농산물 소득’ 조사결과 발표
지난 해 농산물의 소득분석 결과, 10a당 1000만원 이상의 고소득 작목은 오이(촉성재배, 1385만원), 착색단고추(파프리카, 1245만원), 시설장미(1115만원), 시설감귤(1027만원), 시설고추(1006만원) 등 5작목인 것을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은 2009년산 주요 농산물 118작목 중 통계청의 승인을 받은 52작목의 소득에 대한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2008년산 작목의 소득 조사결과와 비교했을 때 소득이 증가한 작목은 시설상추, 시설포도 등 36작목이었으며, 소득이 감소한 작목은 시설가지, 복숭아 등 16작목이었다.
이 중 소득이 30% 이상 늘어난 작목은 가을감자, 대파, 시설배추, 시설감귤 4작목이고, 20% 이상 줄어든 작목은 녹차, 유자 등이었다. 비료, 농약 등 농자재비 상승에 따른 경영비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소득이 늘어난 데는 수량 증가 또는 가격 상승으로 조수입이 늘었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농산물 소득조사결과에서 특이사항을 살펴보면 단위면적당(10a) 소득수준은 오이(촉성), 착색단고추, 시설장미, 시설고추, 토마토(촉성)와 같이 자본과 노동력이 많이 들어 많은 면적을 재배하기 어렵고 높은 수준의 재배기술을 요구하는 시설재배작목을 중심으로 높게 나타났다.
농산물 소득조사는 농가경영 개선을 위한 연구·지도와 농업생산액 기준자료 등 농업정책의 의사결정을 지원하기 위해 시군농업기술센터와 도농업기술원의 도움으로 매년 5300농가를 대상으로 실시되고 있다(52작목은 3939농가를 대상으로 조사). 2009년산 농산물 소득조사 결과는 농촌진흥청 홈페이지(www. rda.go.kr)의 농업경영정보란을 통해 볼 수 있으며, 1977년부터 2009년까지 30년간의 전국, 도별, 작목별 소득자료 정보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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