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2-01 월간 제726호>
4-H운동 새로운 도약 위한 결의 다져

4-H평생회원 연찬, 한국4-H대상 시상, 4-H발전기금 조성 메시지 행사
한국4-H대상 전남 나주 세지중4-H회, 조정행 충남4-H연합회장 대상 수상

한국4-H본부

지난 4일 한국4-H본부 창립 56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한 내빈들이 축하떡을 자르고 있다.

창립 56주년을 맞은 한국4-H본부가 우리나라 4-H운동을 이끌어가는 구심체로서 역할과 방향을 모색하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한국4-H본부(회장 김준기)는 지난 4일 한국4-H회관에서 4-H평생회원과 임원, 고문, 자문위원, 지도위원과 4-H대상 수상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H평생회원연찬, 한국4-H대상 시상식, 4-H발전기금조성대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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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지도자, 최고의 가치(The best Leader, The best Value)’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강상조 농촌진흥청 차장, 윤요근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장, 차광선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장 등 정부·농업·청소년계 관련인사들과 김성훈 4-H운동기금조성위원장(전 농림부장관), 김성수 한국4-H대상심사위원장을 비롯한 4-H출신인사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오후 4시30분부터 2부 행사로 열린 한국4-H대상 시상 및 4-H발전기금조성대회에서는 ‘4-H운동의 새로운 시작’이라는 영상물 상영과 김준기 회장의 기념사, 강상조 농촌진흥청 차장의 격려사, 윤요근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장의 축사가 있었다. 또 참석내빈들이 축하떡을 커팅했으며, 가평 조종중4-H회의 현악합주, 서서울생활과학고4-H회의 모듬북 연주로 축하행사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 4-H평생회원 연찬]

이날 오후 2시 한국4-H회관 4층 시청각실에서 4-H평생회원과 지도위원들이 연찬회를 갖고 시대적 요구와 변화 흐름에 발맞춘 4-H운동의 미래비전을 모색했다.
연찬회에서 김준기 회장이 ‘한국4-H운동 새로운 패러다임과 평생회원의 역할’을 주제로 발표를 한데 이어 김성수 농촌청소년문화연구소장(전 서울대교수)의 진행으로 토론을 벌였다. ‘4-H운동 방향과 4-H지도자의 역할’(윤주성 한국4-H본부 부회장), ‘학생4-H육성 방향과 4-H인의 역할’(현정효 한국4-H지도교사협의회 부회장), ‘4-H운동의 미래 육성방향 설정’(윤병두 한국4-H국제교류협회 부회장)에 대한 토론발표가 있었다.

[한국4-H대상 시상식]

제12회 한국4-H대상 시상식이 이날 오후 4시30분에 한국4-H회관 5층 대강당에서 있었다. 이 자리에서 올해 영예의 학교4-H회 부문 대상은 전남 나주 세지중학교에 돌아갔다. 또 영농회원 대상은 조정행 충남4-H연합회장이 차지했다.
4-H육성에 기여한 6명의 지도자가 공로상을 받았으며, 학생4-H회원 6명도 과제활동부문과 봉사활동부분에서 수상했다. 아울러 올해 실시한 사이버백일장과 UCC공모전 최우수상에 대한 시상도 함께 가졌다.
각 부분 대상은 농림수산식품부장관상, 본상은 농촌진흥청장상, 우수상은 한국4-H본부회장상 그리고 특별상으로 농수산물유통공사사장상, 농협중앙회장상, 한국농어촌공사사장상, 한국농수산대학총장상,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장상이 각각 수여됐다.

[4-H발전기금 조성대회]

한국4-H대상 시상식에 이어 한국4-H운동 발전기금조성 메시지행사가 계속됐다.
이 자리에서는 김성훈 위원장이 발전기금조성에 참여한 64명의 평생회원 가운데 이문환 지도자에게 평생회원 배지와 회원증을 수여했다. 특히 기금조성에 솔선수범한 윤주성 한국4-H본부 부회장과 허남 초대 한국4-H중앙연합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성훈 위원장은 그동안의 경과를 간략히 소개하고 “작은 시냇물이 강물이 되고 바다를 이루듯이 4-H인들의 작은 성금이 하나하나 모여 새로이 도약하는 4-H운동의 토대가 될 것”이라면서 이 운동에 모두 동참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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