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1-01 월간 제725호>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에서 금상 수상
철성중학교4-H회

경남 고성군 철성중학교4-H회(교장 이성근, 지도교사 정종빈)가 지난 8·9일 충남 공주시 고마나루 야외무대에서 펼쳐진 제17회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에서 금상(충청남도지사상) 및 개인 연기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자치했다.
청소년들의 전통민속문화예술 전승을 목적으로 하는 이 대회는 전국 16개 시도 대표팀이 모여 민속놀이, 민요, 농악, 민속극 등 공연을 통해 지역전통문화를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경남 대표로 참가한 철성중학교4-H회는 고성오광대 1과장부터 4과장까지를 재현하여 고성지역 전통예술의 우수성을 알렸다.
4-H회원들이 이번 대회에서 쾌거를 이룰 수 있었던 이유는 고성오광대보존회 이윤석 회장의 가르침과 더불어 회원들에게 정신적·물질적 도움을 아끼지 않았던 4-H학부모회가 있었기 때문이다. 4-H학부모회장은 “학생들이 전통놀이를 배우면서 건전한 가치관을 형성하고 자신감도 얻게 됐다”며 지속적으로 4-H회원들을 지원할 의사를 나타냈다.
이상섭 철성중학교4-H회장은 “4-H를 통해 시작한 탈춤을 통해 특기를 살릴 수 있었다. 앞으로 우리의 전통을 연구해 4-H와 고성을 알리는데 일익을 담당하고 싶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한편 철성중학교4-H회는 전통예술의 계승발전뿐만 아니라 어려운 이웃을 위한 공연, 과제학습포 운영 등을 통해 지·덕·노·체 4-H이념을 두루 실천하고 있다.
〈철성중학교4-H회 정종빈 지도교사  jbj194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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