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H중앙야영교육, 오는 7~9일 경북 안동에서 열려
전국4-H회원·지도자 800명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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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4-H야영교육은 경북 안동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행사로 개최된다. (사진은 2008년 야영교육 개회식 4-H선서 장면) |
푸른 4-H회원들의 희망찬 함성이 역사문화의 고장인 안동에 울려 퍼진다.
4-H중앙야영교육이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3일 동안 안동시민체육공원에서 안동시민과 함께하는 행사로 열린다. 이번 야영교육은 ‘푸른농촌 희망찾기! Remember & Restart’를 주제로 전국의 우수4-H회원 700명과 지도자 100명 등 800명이 참석한다. 한국4-H중앙연합회(회장 고태령)가 주최하고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이 주관하며 한국4-H본부(회장 김준기)가 후원한다.
참가한 회원들은 지·덕·노·체의 4개 대별로 △‘푸른농촌 희망찾기’ 실천의식을 함양하고 4-H의 역사를 계승 발전시켜 4-H재도약의 기회를 마련하며 △단체생활을 통한 4-H회원간 동료의식 및 소속감 형성으로 지도력을 배양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갖는다.
첫날 개영식에 이어 HEART마당으로 하회탈과 부채, 티셔츠꾸미기 과제활동을 한 뒤 자신이 만든 작품을 갖고 야영지에서 안동시민회관까지 3㎞를 도보로 왕복하며 시민들에게 4-H를 홍보하는 한마음퍼레이드를 펼친다. 또 저녁시간에는 안동탈춤 공연을 관람하고, 시도별 장기자랑으로 화합의 시간을 가지며, 안동시민과 함께 심야영화를 감상한다.
둘째 날에는 ‘우리나라 농업 발전과 4-H의 역할’을 주제로 한 특강에 이어 HEALTH마당과 HEAD마당을 잇달아 갖고 에어바운스를 이용한 협동심함양 및 체육활동, 다양한 형태의 상황을 극복하는 지육활동을 펼친다.
저녁시간에는 4-H야영교육의 꽃인 봉화식을 통해 4-H회원으로서 4-H회와 사회와 우리나라를 위해 4-H이념을 생활화할 것을 다짐한다. 이 시간에는 4-H출신 선배, 자방자치단체장, 농업인단체장들이 함께해 회원들을 격려한다. 특히 봉화식이 끝난 후 한마음음악회를 열고 안동시민과 함께하는 어울림마당을 갖는다.
마지막 날에는 HANDS마당으로 환경정화활동을 펼치고 폐영식으로 이번 야영교육의 막을 내린다. 그리고 귀가에 앞서 시도별로 하회마을을 견학하며 우리 전통문화를 체험한다.
한편 이번 행사의 개·폐영식은 간소하게 진행하되 주요 내빈은 주행사인 봉화식에 초청하여 4-H운동 및 푸른농촌 희망찾기운동을 널리 알리게 된다. 참가회원들은 7일 오후 1시까지 등록을 마치고 1시30분까지 숙영지에 입소해야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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