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농가민박 서비스는 이렇게’
농촌을 찾는 도시민에게 고품질의 농가민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길라잡이가 될 안내서가 나왔다.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농촌관광마을의 농가들이 방문객들을 편안하고 즐겁게 접대할 수 있도록 한 ‘농가민박 서비스는 이렇게’를 발간했다. 이 책자는 고객을 맞이하는 시간적 순서에 따라 고객 방문 전, 고객방문 중, 고객방문 후 접객서비스로 나눠 농가에서 편리하고 알기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세부내용을 보면 △방문 전 서비스로 예약서비스, 손님맞이준비, 객실·침구류 준비 △방문 중 서비스로 손님맞이, 체류와 체험, 환송 △방문 후 서비스로 고객관리, 홈페이지 등이 소개돼 있다.
농촌진흥청은 이 책자를 전국에 보급하는 한편, 내년에는 책자를 바탕으로 동영상 교육자료도 제작할 계획이다. 책 관련 문의는 농촌진흥청 농촌환경자원과로 전화(031-290-0272)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선진국들은 농가민박 품질인증제, 품질등급제와 같은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농가민박의 서비스 수준을 높이고 있다. 영국, 오스트리아, 프랑스, 독일은 품질인증 및 등급화를 시행하고 있다. 일본은 농가민박 품질인증제는 시행하고 있으나 등급화는 아직 시행하지 않고 있다.
이들 국가들은 민박농가협의체 주도로 품질평가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해 높은 숙박방문객 비율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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