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1-01 격주간 제639호>
소비자와 함께 하는 ‘농촌사랑 한마당’ 크게 열려

10일부터 3일간 4-H회원 농산물·과제작품도 전시
제11회 농업인의 날 행사

 <제11회 농업인의 날 행사가 다양한 전시·판매 행사로 개최될 예정이다. 한국4-H본부는 4-H회원 농산물과 과제작품을 전시한다.>
올해로 제11회를 맞이하는 농업인의 날 기념 행사가 농업인 단체와 도시 소비자가 함께 참여하는 ‘농촌사랑 한마당’으로 크게 열린다.
농협중앙회와 각 농업인단체들이 참여하는 ‘농업인의 날 행사 추진위원회(위원장 정대근·이하 위원회)’는 지난달 20일 농협중앙회 회의실에서 2차 실무자 회의를 갖고 오는 10~12일 농촌진흥청(경기 수원 소재)에서 열릴 예정인 농업인의 날 행사의 세부 계획을 수립, 확정했다. 위원회는 기념식과 오찬 등의 일정을 세우고, 아울러 소비자와 함께 하는 ‘농촌사랑 한마당’의 세부 계획도 확정했다.
농업인 단체의 주관으로 농업인과 소비자의 상생과 화합의 축제로 열릴 농촌사랑 한마당 행사는 10일 오전부터 12일 오후까지 농촌진흥청 운동장에서 열리게 된다. 우수 농산물 판매 및 전시 행사와 아울러 공연 및 체험행사 등 다채롭게 진행될 계획이다. 특히 이번에 전시 판매되는 농산물은 원산지 및 생산자를 명확하게 표시하고 불량상품에 대한 리콜제도 실시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소비자가 참여하는 농촌 퀴즈대회나 생즙 재료 알아맞히기, 찰흙으로 농기구 만들기 등도 마련되어 다채롭게 구성되며, 농업기술자협회에서 주관하는 도·농 녹색심포지엄도 열린다.
이번 한마당에는 20여개의 농업인 단체가 참여하며, 각 단체별·품목별 전시 판매행사를 진행하게 된다. 한국4-H본부(회장 김준기)는 한국4-H중앙연합회를 통해 영농4-H회원들이 생산한 농산물을 전시 및 판매할 계획이며, 아울러 학생4-H회원들의 과제작품도 전시해 4-H회원들의 활동을 알릴 계획이다. 또한 4-H 유물과 역사 자료 및 사진 자료 등도 전시해 과거와 현재가 어우러지는 4-H활동의 모습을 보여주게 된다.
한편 이번 농업인의 날 행사의 개회 기념식은 10일 오전 10시30분에 농촌진흥청 대강당에서 열릴 예정인데, 박홍수 농림부 장관을 비롯한 내외빈과 농업인 등 700여명이 참석하게 된다.
위원회는 공모를 통하여 ‘펼쳐요 미래농업, 열어요 희망농촌’이라는 슬로건을 지난 9월 28일에 확정·발표한 바 있으며, 지난 8월에 이어 이달 3일에 행사추진위원회를 다시 개최해 전체 계획을 최종 확정하고, 세부 사항을 점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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