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0-15 격주간 제638호>
‘농촌청소년도시문화체험’ 수련활동 인증 획득

4-H본부, 청소년수련활동인증 프로그램 제22호 확정

한국4-H본부가 농촌지역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농촌청소년도시문화체험’ 프로그램이 청소년수련활동인증위원회의(이하 인증위) 심의를 통과하여 인증을 획득했다.
인증위는 지난달 28일 공고를 통해 총 12개의 청소년수련활동프로그램에 대한 인증을 확정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제22호 인증을 획득한 한국4-H본부의 도시문화체험과 함께 대구청소년문화의집에서 주관하는 ‘삼국유사 현장을 가다’와 국립평창수련원의 ‘전통두레캠프’ 등 다양한 영역의 청소년수련활동이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인증 심의에는 50개가 넘는 프로그램이 인증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져, 절반이 안 되는 프로그램만 인증을 획득한 것으로 파악된다. 수련활동인증제는 청소년활동진흥법에 의거하여 올해 처음 시작된 것으로 지난 7월에 첫 인증프로그램이 탄생했으며, 이번 심의는 3회째이다. 수련활동인증을 받은 프로그램은 그 내용과 질, 교육 효과 등을 공식적으로 인정을 받게 되는 것이다.
한국4-H본부는 4-H에서 진행되고 있는 수련활동 프로그램 가운데 특화 시킬 수 있는 일부 프로그램에 대해 인증 등록을 추진하기로 하고, 그 첫 번째로 농촌청소년도시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신청하여 인증을 획득하게 된 것이다. 이는 본부의 수련활동의 우수성이 공식적으로 증명이 된 것이며, 특히 청소년단체 가운데서는 한국 스카우트 연맹의 ‘제12회 청소년 평화통일 체험활동’에 이어 두 번째를 차지한 것이어서 의미가 더욱 크다고 하겠다.
본부는 프로그램에 대한 세부 검토 및 인증 관련 제반 사항을 점검, 구축한 다음 내년까지 몇 몇 수련활동에 대해 인증 신청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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