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청·동작구청에 우리농산물 100여 상자 전달
지역사회 취약계층 가정 찾아 온정 손길 내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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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을 맞아 강동구의 취약계층 가정에 써니트를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활동을 펼쳤다. |
한국4-H본부(회장 고문삼)는 설 명절을 앞두고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을 찾아 따뜻한 명절나기를 위한 나눔활동을 펼쳤다.
한국4-H본부는 지난 22일 서울시 강동구청과 동작구청에 한라봉 신품종 ‘써니트’를 전달하고, 지역사회에 온정을 불어넣었다.〈사진〉 이번 기부활동은 제주지역 감귤가격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자 감귤 소비촉진운동에 동참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강동구청에 써니트 3kg 51상자, 동작구청에 50상자가 배송되었으며, 각 구청 관계자는 관내 저소득층 등 지역 취약계층 가정을 직접 방문해 이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고문삼 한국4-H본부 회장은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정을 함께 나누고, 하루하루 바삐 살아가는 요즘 시대에 내 주변을 돌아볼 줄 아는 마음의 여유를 되찾길 바라는 마음에서 작은 정성을 전하고 싶었다”면서 “우리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고 즐겁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강동구청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들은 겨울에 더 춥고 힘든 시기를 보낸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강동구에는 한국4-H본부 회관이 자리 잡고 있으며, 동작구는 지역 학생을 선발해 한국4-H본부가 주관하는 청소년 미국파견 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도록 협조하는 등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각별한 협력관계를 맺어오고 있다.
정동욱 기자 just11@4-h.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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