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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01 격주간 제894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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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4-H중앙연합회 제37대 강민석 회장 취임 |
“전통 살리고 기본 지키며 미래 만들어 나가겠다”
지역과 소통·화합이 최우선…연합회 발전방향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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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H의 희망, 대한민국 농업의 미래] 한국4-H중앙연합회는 지난 28일 임원 이·취임식을 갖고 희망찬 출발을 위한 새로운 진용을 갖췄다. 강민석 신임회장이 연합회기를 힘차게 흔들고 있다. |
대한민국 미래 농업 발전의 주역이 될 한국4-H중앙연합회가 임원 이·취임식을 갖고 희망찬 출발을 위한 새로운 진용을 갖췄다. 강민석 신임회장은 전국 7만 4-H회원을 대표하는 한국4-H중앙연합회 제37대 회장에 취임했다.〈사진〉 부회장에는 이상훈 강보람, 감사에는 이재광 박진봉 회원이 취임했다.
한국4-H중앙연합회는 지난 28일 전북 전주 농촌진흥청 국제회의장에서 제36대·37대 임원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강민석 신임회장은 “‘전통을 살리고 기본을 지키며 미래를 만들자’라는 슬로건으로 전국 각지의 회원들을 만나며 함께 하자고 호소했다”면서 “시군회장들과 논의하고 소통하면서 한국4-H중앙연합회의 발전방향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김경규 농촌진흥청장, 고문삼 한국4-H본부 회장, 김성일 전남농업기술원장, 임수진 전 한국농어촌공사 사장, 유재도 농협중앙회 전북지역본부장, 유영철 한국4-H본부 부회장, 채함석 전북4-H본부 회장, 홍순민 전남4-H본부 회장,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김지식 회장, 한국화훼단체협의회 임영호 회장, 한국버섯생산자연합회 임채언 회장, 정안기 보성군농업기술센터 소장, 주승균·임용민·이행도 한국4-H중앙연합회 역대 회장, 4-H회원 및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취임식은 이임하는 임원에 대한 공로패 수여, 임원 선서, 취임 임원에 대한 인준패 및 휘장 수여, 회기 입장, 의사봉 및 연합회기 전달 등으로 진행됐다. 최병문 직전회장은 강민석 회장에게 중앙연합회 수치와 의사봉을 인계했다.
이날 취임한 5명의 임원들은 김경규 농촌진흥청장과 고문삼 한국4-H본부 회장 앞에 마주서서 임원 선서를 하며 맡은 임무를 성실히 수행할 것을 다짐했다.
김경규 농촌진흥청장은 “4-H회원 여러분은 대한민국 농업의 미래이고 희망이다. 청년농업인이 전체 농업인구의 1%밖에 되지 않는 위기 상황에서 여러분들이 농업·농촌의 활력소가 되어 달라”고 격려하면서 “농촌진흥청에서도 농업후계인력 양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열린 마음으로 회원들과 만나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4-H본부 고문삼 회장은 “한국4-H중앙연합회가 7만 4-H회원의 다양한 목소리를 하나로 녹여내고, 학생4-H와 대학4-H회원들의 선배로서 후배들을 잘 이끌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한국4-H본부는 4-H활동주관단체로서 4-H회원들이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본연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취임식에 이어 열린 연시총회에서는 사무국장에 박재광, 정책국장에 김선도, 사업국장에 장재혁, 대외협력국장에 김반석 회원이 각각 선임됐다.
정동욱 기자 just11@4-h.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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