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4-01 격주간 제874호>
[맛따라멋따라] 꽃향기 가득한 울산에서 보물찾기

- 울산 울주 -

여행을 시작하며, 등록문화재로 지정된 〈남창역〉을 둘러보고 재래시장인 〈남창옹기종기시장〉에서 맛을 느껴보자. 〈외고산옹기마을〉은 국내 최대의 전통 민속 옹기마을로 불리는 곳으로 재래식 옹기제조과정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대나무 밭이 태화강을 따라 십리에 걸쳐 펼쳐져 있다고 해서 〈십리대밭〉이라고 불리는 곳에서 산책을 하고, 영남을 대표하는 누각 〈태화루〉 올라서 태화강대공원, 십리대숲과 산책로로 이어지며 태화강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멋진 조망을 즐겨보자. 마지막으로는, 선사시대부터 고래가 뛰놀던 고래도시, 옛 고래잡이 전진기지로 유명한 〈장생포고래문화특구〉로 가보자.

남창옹기종기시장은 남창역 앞에 위치한 재래시장이다. 1916년대 정부의 인증으로 개설되어 100년의 전통과 역사를 이어오고 있다. 남창 우시장에서 시작된 140년 전통의 선지국밥과 대운산 지하수를 옹기에서 숙성시켜서 만들어진 100년 전통의 막걸리가 남창옹기종기시장의 명물이다.

남창옹기종기시장은 5일장으로 장날은 3, 8일이다.


국내 최대의 전통 민속 옹기마을로 불리는 곳으로 재래식 옹기제조과정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마을 전체가 옹기로 어우러져 이색적인 마을 풍경을 자아내며, 특히, 눈 오는 날에 집집이 옹기굽는 풍경은 옛마을의 평화롭고 온화한 옛 선조의 정취감을 맛볼 수 있는 곳이다.

기네스에 등재된 세계최대 옹기 설명을 들을 수 있다.

대나무 밭이 태화강을 따라 십리에 걸쳐 펼쳐져 있다고 해서 십리대밭이라고 부르는데, 본격적으로 대밭이 형성된 곳은 무거동 삼호교부터 태화동 동강병원까지이다.

울산을 대표하는 생태공원이다.

선사시대부터 고래가 뛰놀던 고래도시, 옛 고래잡이 전진기지로 유명한 장생포가 국내 처음으로 고래문화특구로 지정된 이후 고래와 관련한 다양한 인프라를 구축했다. 각종 고래모형과 포경유물이 전시되어 있는 고래박물관을 필두로 국내 최초 고래수족관을 보유한 고래생태 체험관까지 그야말로 고래도시 다운 면모를 살필 수 있게 되었다.



[코스 정보]
남창역, 남창옹기종기시장 → (1.99km, 5분) → 외고산옹기마을 → (13.36km, 27분) → 울산대공원 → (21.92km, 36분) → 금곡마을 → (20.11km, 33분) → 십리대밭, 태화루 → (13.32km, 28분) → 장생포고래문화특구 〈자료출처-웰촌(www.welch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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