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3-15 격주간 제873호>
본부 신임회장단, 라승용 농진청장과 간담회
미래농업은 인재양성에 달려…청년농업인 비롯한 4-H회원 육성 집중
대학4-H 키워야, 학생4-H와 청년4-H 이어주는 가교역할


한국4-H본부 신임 회장단이 지난 5일 농촌진흥청을 방문해 라승용 청장과 간담회를 가졌다(왼쪽부터 유영철 부회장, 라승용 농촌진흥청장, 고문삼 한국4-H본부 회장, 전병설 감사).

한국4-H본부 제25대 회장으로 선출된 고문삼 회장은 지난 5일 전북 전주 농촌진흥청을 방문해 라승용 청장과 간담회를 갖고 첫 공식 일정을 소화했다.〈사진〉
이날 간담회에는 유영철 부회장, 전병설 감사 등 신임 회장단이 자리를 함께 했다.
고문삼 회장은 “모든 문제를 풀어나가는 데 있어서 무엇보다 소통과 화합을 최우선순위에 두겠다”면서 “주무관청인 농촌진흥청과 4-H활동주관단체인 한국4-H본부가 더욱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라승용 청장은 “청년농업인은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실현해 나가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야 할 인적 자원”이라며 “청년농업인을 포함한 모든 4-H회원들이 전국의 대표성을 갖고 활동할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뒷받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학생4-H와 청년농업인4-H를 이어주는 허리 역할을 하는 대학4-H에도 많은 관심을 갖고 육성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고문삼 회장은 이에 깊은 공감을 표하면서 “한국4-H본부 새 집행부가 모두 4-H회원 출신이기 때문에 특히나 후배들에게 각별한 애정을 갖고 있다”며 “후배들이 잘 성장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고 돕는 게 본부가 해야 할 역할임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라승용 청장은 “우리 농업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미래농업의 인재를 육성하는데 청에서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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