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3-15 격주간 제873호>
농업분야 청년일자리 확대방안 모색
오는 4월 6일 국회서 정책토론회 개최



청년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마련하고 청년농업인 성장을 지원하여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정책방안을 개발하기 위한 토론의 장이 마련된다.
오는 4월 6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청년일자리! 청년농업인이 책임지겠습니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정책토론회는 한국4-H본부가 후원하며,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김현권 국회의원·한국청년농업인연합회(회장 최병문)의 주관 및 주최로 진행된다.
이날 토론회에는 박원순 서울시장, 원희룡 제주도지사, 김두관 국회의원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해 정책 제언을 통해 대한민국 농업의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한편, 미래농업을 책임질 청년농업인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정책 제언에 이어, 학계 전문가와 청년농업인을 대표하여 2~3인이 주제발표를 갖고 곧이어 패널토의가 있게 된다.
패널토의는 △청년농업인 육성정책 방향 △미래농산업 발전을 위한 대학4-H활성화 방안 △청년농업인 품목별 네트워크 구성 △청년농업인 창업성공사례 △농촌자원 및 문화예술을 통한 일자리 창출 △지자체 청년농업인 육성 방향 △농업기관단체 청년농업인 지원 방향 등 7개의 주제에 대하여 관계 부처, 청년농업인 대표, 대학4-H 대표, 전문가 등이 패널로 나서 의견을 나눈다. 한국4-H본부 부설 농촌청소년문화연구소장을 지낸 이관응 박사가 좌장을 맡아 토의를 진행한다.
25개 청년농업인단체를 비롯해 650여명의 청년농업인과 관계자 등이 참석하는 이 토론회는 농가인구 감소와 고령화, 농업개방화 등으로 농업·농촌이 겪고 있는 위기를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스마트 농업으로 극복하기 위한 청년농업인들의 의지와 열정을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국청년농업인연합회장과 한국4-H중앙연합회장을 맡고 있는 최병문 회원은 “청년농업인의 순수한 열정과 의지, 그리고 정부의 농업정책이 한데 잘 어우러져 우리 농업·농촌과 농민, 소비자 모두가 행복한 그 날이 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6일에는 한국4-H회관에서 시·도 인력육성 관계관 및 4-H연합회장 업무협의회〈사진〉가 열려 토론회와 관련해 사전준비 및 당면사항 등을 협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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