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1-01 격주간 제868호>
아프리카 4-H 불모지에 희망의 싹 틔우는 나눔활동
‘저개발국4-H돕기 시즌4’ 4-H청소년 그린하트캠페인

100여개 학교4-H회 초·중·고교 회원 700여명 참가

학생4-H회원들의 정성을 모은 모금활동으로 탄자니아의 4-H운동에 큰 도움이 됐다.


‘기본을 지키는 세상만들기-그린하트 캠페인’에 100여개 학교4-H회에서 700여명의 회원들이 참가해 따뜻한 나눔활동을 실천했다.
〈참가자 명단 5면〉
이번 캠페인은 한국4-H본부에서 제공한 그린프로그램워크북을 매뉴얼로 ‘우리 사회에 기여한 4-H활동’에 대한 이해와 함께 ‘사회 기여를 위한 활동계획’을 수립해 추진됐다. 특히 ‘저개발국4-H돕기 시즌4’ 활동도 함께 펼쳤다.
참가 학교4-H회별로 지역사회 봉사활동, 저금통 만들기를 통한 성금모금, SNS활동 등을 가졌다. 올해 100여개 학교에서 약 152만원의 성금을 모금했다. 이 성금은 저개발국의 4-H활동에 종자돈으로 활용된다. 캠페인 성과는 4-H홈페이지를 통해 저개발국 지원과정과 그 나라의 4-H활동도 소개할 예정이다.
회원들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4-H, 세상을 바꾸는 힘’을 모토로 활동을 가졌다. 특히 우리나라 발전에 기여한 4-H운동의 역할을 탐구하고 4-H운동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 자긍심과 소속감을 가졌다.
‘저개발국4-H돕기 시즌4’ 활동을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나라의 4-H회원들에게 작은 정성을 제공함으로써 대한민국의 4-H운동 성공사례를 전수하고, 그 나라의 발전을 꿈꾸는 친구들에게 힘을 보태는 계기가 됐다.
2014년 처음 실시돼 4년째를 맞고 있는 그린하트 캠페인은 라이베리아의 72개 학교4-H회에 텃밭을 조성하는데 도움을 줬을 뿐만 아니라 2015년과 2016년에는 탄자니아에 몬둘리주4-H클럽이 창단돼 4-H이념을 전파하고 염소키우기 과제활동을 지원하는 등 아프리카 지역에 4-H운동이 뿌리내리는데 큰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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