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1-01 격주간 제868호>
[회원의 소리] 회원 여러분께 전하는 나의 다짐

조 낙 민 (전국대학4-H연합회장 당선자)

2018년 전국대학4-H연합회장으로 선출된 진주교육대학교 2학년 조낙민 입니다. 이자리를 빌어 믿음에 보답할 수 있게 1년간 열심히 활동하겠다는 다짐을 회원 여러분께 하고 싶습니다.
저는 고등학교 2학년 때부터 4-H활동을 했습니다. 고등학교 1학년 때 친구들이 4-H활동을 하는 것을 보면서 재미있어 보여 하고 싶다는 생각에 가입했습니다. 가입해서는 도자기 만들기, 치즈농장 체험, 주말농장 가꾸기와 야영교육 등 다양하고 재밌는 활동을 했습니다.
당시 활동은 학교에서 무난하게 할 수 있는 것들로만 이루어졌었습니다. 텃밭에서 농작물 기르기, 토피어리 만들기와 같은 학교 동아리가 할 만한 활동이었습니다. 물론 체험활동 등의 활동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학교 여건에 따라 활동의 제약이 생기는 것이 항상 아쉬웠습니다. 활동을 하면서 다른 무언가를 하고 싶었지만 실행이 힘들었습니다.
이러한 아쉬움이 있었기에 대학생이 되어 4-H활동을 하면서 다양한 활동을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2017년에 전국대학4-H연합회의 임원으로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1년 동안 임원으로 활동하면서 행사를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고 그 행사를 통해 회원들과 소통하는 것이 저에게는 큰 즐거움이었습니다.
또한, 대학4-H에 제가 기여를 한다는 생각이 저를 열심히 활동하게 하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1년이라는 시간은 매우 빠르게 지나갔습니다. 제가 생각했던 것을 해보기에는 1년이 짧았습니다. 그렇기에 임원을 연임하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다보니 회장이 되어 대학 4-H의 조금 더 큰 방향을 이끌어 좋은 결과를 내고자 하는 욕심이 생겼습니다.
1년간 임원활동을 하고 회장이 되어 어떤 식으로 1년을 보낼지를 생각하자 정말 다양한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그 생각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1년간의 활동에 대한 성실한 수행. 활동의 성실한 수행을 약속으로 가져온 이유는 이것이 기본이기 때문입니다. 기본이 되어야 다른 것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전 이 기본적이고 당연한 것을 첫 번째 약속으로 가져왔습니다.
둘째, 홈페이지의 사진 게시판 활성화. 페이스북 연합회 홈페이지에 올라오는 사진은 연합회 페이지를 ‘좋아요’하지 않은 회원이나 페이스북을 이용하지 않는 회원은 볼 수가 없기 때문에 이 약속을 하였습니다. 페이스북에 게시를 하면서 홈페이지 사진 게시판이 사장된 것을 다시 활성화하겠습니다.
이를 보면 ‘공약이 너무 적은 것이 아닌가’ 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와 같은 약속 외에도 다른 공약이 있었습니다. 또, 저는 꼭 실천한 공약만을 제시하였습니다. 이처럼 제가 공약을 실천하며 대학 4-H를 1년간 잘 이끄는 회장이 될 수 있도록 많은 분들께서 도움과 격려, 응원을 아낌없이 해주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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