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기술개발분야 대상 박제성 증평군4-H연합회 부회장
우수활동학교4-H회 대상 청주 솔밭중학교4-H회
지난달 30일 충북 농업인들의 잔치인 ‘제38회 충청북도4-H대상 시상식’이 충북도농업기술원 농업인회관 3층 농우관에서 개최됐다.〈사진〉
충북지역개발회(회장 한장훈)가 주최하고 충청북도4-H본부(회장 성기남)와 충북일보(사장 강태억)가 주관,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차선세)이 후원한 이번 시상식을 통해 청년농업인들과 학생들은 흙과 엉켜 흘린 땀의 결실을 맺었다.
이날 영예의 영농기술개발분야 대상은 박제성 회원(증평군4-H연합회)에게 돌아갔다. 지혜상은 오유미 회원(진천군4-H연합회)이, 헌신상은 이정민 회원(옥천군4-H연합회)이, 봉사상은 김덕회 회원(제천시4-H연합회)이, 근면상은 박한빛 회원(단양군4-H연합회)이 각각 수상했다. 오광연 회원(청주시4-H연합회)과 최현각 회원(음성군4-H연합회), 김범 회원(충주시4-H연합회)은 본상을 받았다.
우수활동학교4-H회 분야에선 청주 솔밭중학교4-H회(지도교사 김정삼)가 대상을 차지했다. 본상에는 괴산 목도고등학교4-H회(지도교사 최병천), 진천 광혜원고등학교(지도교사 최용익), 단양고등학교(지도교사 박원형) 4-H회가 이름을 올렸다.
유공자 부문에선 김영일 지도자(충북4-H본부)와 노선하 지도교사(증평 도안초), 이수현 지도사(제천시농업기술센터), 이용로 회원(충주시4-H연합회), 임상균 회원(보은군4-H연합회), 정기휘 회원(단양군4-H연합회)이 충북도지사 표창을, 곽제성(괴산군4-H연합회), 김용식 회원(음성군4-H연합회)이 충북도의회의장 표창을 받았다.
영농기술개발 분야 대상을 수상한 박제성 회원은 “한국4-H운동 70주년을 맞이한 뜻 깊은 해에 수상하게 돼 기쁨을 감출 수가 없다”며 “앞으로도 4-H이념의 생활화를 게을리 하지 않고, 농업·농촌을 사랑하며 지역농업을 선도하는 역할을 해내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시상식을 주최한 한장훈 충북지역개발회장은 “농업이 첨단바이오기술이 융합된 유망산업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미래세대의 주역인 4-H회원들이 젊음과 도전정신, 그리고 열정을 갖고 살기 좋은 행복한 농촌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임선화 충청북도4-H본부 사무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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