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지진피해 성금 모금으로 아픔 나눠
경상북도4-H본부(회장 권종모)는 지난 11·12일 1박2일간 포항 파인비치호텔에서 청년4-H회원, 지도자 및 관계관 등 1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7년 4-H정신 실천교육 및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사진〉
경북 선후배 4-H인이 한자리에 모여 4-H회원 육성 기반을 강화한 이번 한마음대회 일정 첫날에는 ‘농약 허용물질 목록 관리제도기준의 이해’, ‘충무공 이순신에게 배우는 리더십’, ‘글로벌 리더의 명품 소통 기술’ 등의 특강과 ‘청년농업인4-H회원이 꿈꾸는 희망농촌’을 주제로 우수사례발표가 진행됐다.
또 ‘4-H인 한마음 대회식’으로 우수4-H지도자 유공공무원 표창과 화합행사가 펼쳐져 자긍심을 키우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튿날인 12일에는 ‘농업농촌 활력화를 위한 4-H지도자의 역할’을 주제로 강의를 듣고 경북4-H회 활성화를 위한 열띤 토론을 펼쳤으며, 포항 지진피해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전통시장을 방문에 생필품과 식료품을 구매하고 성금을 모금했다.
권종모 경북4-H본부 회장은 “지진 피해로 힘든 포항에 조금이라도 4-H인들이 도움이 보태고자 포항에서 한마음대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이번 대회를 기회로 삼아 우리 경북4-H본부가 사회에 공헌하고 농업발전에 앞장서는 단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도자 및 회원 여러분이 적극적으로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최명옥 경상북도4-H본부 사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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