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2-15 격주간 제867호>
[전남도 해남군4-H연합회] 정성 깃든 쌀 600kg 기부



전라남도 해남군4-H연합회(회장 이형재)는 지난달 29일 해남군청(군수 유영걸)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쌀을 기부했다.〈사진〉
이날 전달한 쌀 600kg은 청년4-H회원들이 한 해 동안 정성 들여 직접 재배, 생산한 품질이 우수한 햅쌀이다.
이형재 해남군4-H연합회장은 “지역사회에서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회원들의 정성을 모아 직접 재배한 쌀을 전달하게 되었다”며 “농업발전은 물론 지역사회 화합을 위해 봉사하는 연합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해남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회원들의 구슬땀과 정성이 깃든 쌀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전달하는 것은 재능기부의 표본”이라며 “앞으로 영농기술 습득과 농심함양은 물론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4-H회가 될 수 있도록 육성, 지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30여명의 농촌 청년들로 조직된 해남군4-H연합회는 공동체의식 함양과 회원 간 공동영농을 통한 정보교환, 지역사회 봉사 등 4-H정신을 실천하고 있다.
〈김재경 해남군농업기술센터 주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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