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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15 격주간 제865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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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 김홍국 회장, 국가백년대계 위한 4-H역할 강조 |
“지·덕·노·체 4-H정신은 청소년 올바른 성장 밑거름”
4-H운동 70년 새로운 도약 위해 5천만원 후원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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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그룹 김홍국 회장(왼쪽에서 세번째)이 11월 15일 한국4-H본부에서 선정한 ‘자랑스런 4-H인상’을 한국4-H본부 이홍기 회장으로부터 받았다. |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이 한국4-H운동 70주년을 기념해 한국4-H본부에서 선정한 ‘자랑스런 4-H인상’을 수상했다.
이홍기 한국4-H본부 회장은 15일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에게 ‘자랑스런 4-H인상’을 전달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자리에는 하왕봉·고문삼 부회장, 김일동·임재상 감사 등 한국4-H본부 회장단과 하태승 사무총장이 함께 참석했다.
본부 회장단은 전달식을 가진 뒤, 지난 1~3일 전주 농촌진흥청에서 열린 ‘한국4-H운동 70주년 기념식’의 성과와 당면 현안을 설명했다.
하림그룹 김홍국 회장은 “450만 전국 4-H인들의 마음을 담은 자랑스런 4-H인상을 받게 돼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 지(智)·덕(德)·노(勞)·체(體)로 대변되는 4-H정신은 청소년들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밑거름이면서 국가 백년대계를 책임지는 중요한 교육운동”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학창시절 병아리 10마리를 키우면서 4-H를 통해 성장한 나의 경험에 비추어 보면, 4-H이념은 과거와 현재, 농업과 농촌을 떠나 모든 시대의 청소년들이 배워야 할 기본 가치”라고 생각한다면서 “국가와 글로벌 공동체에 기여하는 세계 시민을 길러내는 일이 4-H에 부여된 사명이자 과제”일 것이라고 애정을 나타냈다.
이렇듯 청소년기에 체험한 지·덕·노·체 4-H정신은 그의 경영철학에도 고스란히 녹아 있다. 기본과 상식을 바탕으로 끊임없이 도전하고, 개선해나가는 것이 하림의 정신이고, 성공의 길이라고 그는 강조한다.
그런 점에서 ‘좋은 것을 더욱 좋게’ 실천으로 행하는 4-H 고유의 철학과 일맥상통하는 것이다.
아울러 김홍국 회장은 4-H청소년과 청년농업인이 우리 사회와 미래를 이끌어가는 리더십을 갖추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지속가능한 4-H 발전을 위해 한국4-H본부에 5천만원 후원 등 긴밀한 협력을 이어나가기로 했다.
2014년 우리나라에서 개최된 ‘제1회 글로벌4-H네트워크 세계대회’공동조직위원장을 역임한 김 회장은 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끌면서 4-H활동이 활발히 진행중인 세계 75개국과 연대협력을 강화하고, 한국4-H의 위상을 정립하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하림그룹은 생명사랑 하림재단을 통해 매년 청소년 장학금을 지급하고, 농식품 분야의 학술진흥과 연구사업, 관련단체들의 공익사업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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