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1-15 격주간 제865호>
한국4-H회관 건립추진 모금 캠페인 본격 시동

한국4-H본부 회장단 및 이사 후원모금 약정
‘십시일반’ 4-H가족 참여 전국 확산 기대


4-H가족의 관심 속에 한국4-H회관 건립과 관련한 논의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회관 건립에 필요한 기금조성 모금운동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한국4-H본부(회장 이홍기)는 15일 개최된 이사회에서 한국4-H회관 건립을 위한 후원모금운동에 동참하는 뜻에서 중앙 임원부터 후원금을 내고 재원마련에 앞장서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날 참석한 임원 17명은 4-H회관 건립 후원모금 약정서에 서명하고, 모금 캠페인에 전국 4-H인들이 동참하는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사회에서는 지난 9월과 10월 두 차례 열린 한국4-H회관 건립 소위원회에서 다뤄졌던 논의 결과가 보고됐다. 소위원회는 회관 건립과정에서 예상되는 문제점과 대응방안 등을 논의하고, 최소한의 기초재원 마련을 위해 모금액 30억원을 목표로 모금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키로 했다.
이홍기 회장은 “어제 회장단회의에서 부회장과 감사께서 여러 좋은 제안을 해주신데 대해 감사드린다”면서 “전국의 4-H가족들이 마음을 한데 모아 십시일반 참여하면 이 기금이 소중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원도4-H본부 이문환 회장은 “금액이 많고 적은 것은 크게 문제되지 않는다. 5천원이 됐든 1만원이 됐든 적은 금액이라도 여러 사람이 함께 참여하고 마음을 모으는 게 중요하다”고 4-H인들의 동참을 호소하면서 모금운동 초기에 분위기를 잘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허남 이사는 한국4-H중앙연합회 초대회장 출신으로, 전국 4-H가족의 전폭적인 지지 속에 투명한 절차에 따라 4-H회원들이 긍지와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회관이 지어지길 바란다며 50만원 기부를 약정했다.
하루 앞서 14일 개최된 회장단회의에서는 회관건립추진 소위원회 운영에 관한 경과보고가 논의됐다. 고문삼 부회장은 소위원들이 모금운동에 적극 참여하기로 결의한 데 대해 회장단이 먼저 솔선수범해서 후원약정 할 것을 제안했으며, 회장단 모두가 이에 동의했다.

[한국4-H회관 건립 후원모금 약정하신 분]
△이홍기 한국4-H본부 회장 300만원(납입완료) △하왕봉 한국4-H본부 부회장 100만원 △고문삼 한국4-H본부 부회장 100만원 △김일동 한국4-H본부 감사 50만원 △임재상 한국4-H본부 감사(전남4-H본부 회장) 50만원 △김종필 경기도4-H후원회 회장 100만원 △이문환 강원도4-H본부 회장 100만원 △성기남 충북4-H본부 회장 100만원 △유근종 충남4-H본부 회장 10만원 △권종모 경북4-H본부 회장 10만원 △나용준 경남4-H본부 회장 10만원 △김도식 부산4-H본부 회장 10만원 △방덕우 대구4-H본부 부회장 100만원 △김철호 인천4-H본부 회장 50만원 △김관국 대전4-H본부 회장 10만원 △김정우 세종시4-H본부 회장 50만원 △최병문 한국4-H중앙연합회장 100만원 △한기덕 이사 50만원 △허남 이사 50만원 △하태승 한국4-H본부 사무총장 50만원 △이성숙 부장 10만원 △이은영 부장 10만원 △김병호 부장 10만원 △정호주 부장 10만원 △정동욱 부장 10만원

4-H회관건립 후원모금 계좌
농협 301-0069-5737-51
예금주 한국4-H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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