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1-15 격주간 제865호>
제22회 농업인의 날 행사 세종서 열려

걱정 없이 농사짓고,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게 여건 조성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는 지난 10·11일 세종시 호수공원 일대에서 ‘땅에서 희망을, 농업에서 미래를!’이라는 슬로건으로 제22회 농업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사진〉
정부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이낙연 국무총리와 김영록 농식품부 장관, 설훈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을 비롯해 이홍기 한국농축산연합회 상임대표, 농업인단체장, 소비자단체장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격려사를 통해 “여러 가지 어려움에 힘든 한 해를 보낸 농업인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빈곤화, 고령화, 식품안전 불안, 정보화, 세계화 등 우리 농업이 당면한 5개 중장기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의 정책의지에 더해 농업인 여러분의 합심협력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김영록 장관은 개회사에서 “걱정 없이 농사짓고, 안심하고 소비하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농업인 여러분과 함께 농정개혁을 힘차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농업인의 날 유공자 시상식에서는 산업훈장 및 포장 18명, 대통령 표창 31명 등 총 159명이 포상을 받았다. 또 대학생, 청년농부, 취업준비생 등 22명으로 구성된 ‘청년농행(農行)원정대’가 5박 6일 동안 우리 농업과 농촌의 가치를 느끼고 체험한 과정을 영상과 게임을 통해 국민들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부대행사가 다양한 이벤트로 마련돼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모바일 기기로 온·습도 조절이 가능한 스마트팜 체험관, 농기구 VR(가상현실)체험관은 미래 생명산업으로의 농업의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전시로 채워졌다. 떡메치기, 전통차와 임실치즈 만들기, 식생활 쿠킹 클래스 등 체험관에서는 가족단위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아울러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및 동물농장, 페이스페인팅, 샌드 아트 등 미래의 꿈나무로 자랄 어린이들을 위한 즐길거리도 운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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